<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mment=T&newsid=20130930115606185&RIGHT_REPLY=R22" target="_blank">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mment=T&newsid=20130930115606185&RIGHT_REPLY=R22</a></div> <div> </div> <div>정치에 성공하려면 대의(大義)를 세우고 기회를 잡아야 한다. 대의는 정치적 명분이고, 기회는 타이밍이다. 성공하는 정치인일수록 명분이 확실하고 타이밍을 잘 잡는다는 것이다. 대의에는 인격과 스토리가 포함되고, 타이밍에는 정무적 감각이 주요 구성요소이다.<br /><br />김무성(왼쪽 사진) 새누리당 의원과 김문수(오른쪽) 경기지사가 최근 '타이밍 정치'에 들어갔다. 지금이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차하면 당권이고 잘하면 대권까지 노린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B9%9C%EB%B0%95%EA%B7%BC%ED%98%9C&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930115606185" target="new">친박근혜</a>) 정치인들이 리더십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현재 상황을 틈타 '과속 페달'을 밟고 있다.<br /><br /></div> <div style="width: 640px" class="image"> <div class="img"><img alt=""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309/30/munhwa/20130930121104544.jpg" width="640" height="350" /><span style="display: none; top: 139px; left: 267px" class="big"></span></div></div> <div>특히 김무성 의원의 행보에 대해서는 당내에서도 찬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 의원이 지나치게 서두르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김 의원의 전면 등장은 박 대통령을 돕기 위한 것이라는 본인의 주장과 달리 박 대통령의 <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A0%88%EC%9E%84%EB%8D%95&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930115606185" target="new">레임덕</a>을 앞당길 수도 있는 문제여서 민감한 시선이 높아지고 있다.<br /><br />김 의원은 지난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체성이 확실하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멋있는 정치를 하고 싶다"면서 대권 도전에 "생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30일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이어 "주위에서 하도 권유하는 사람이 많으니, 내가 자격이 있는지 고민 중"이라며 "대권은 하늘의 뜻인데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나"라고 말했다. 생각은 있다는 것이다.<br /><br />김 의원이 이 같은 속내를 드러내는 것은 대세몰이의 일종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 차기 당권에 성큼 다가선 김 의원은 지금쯤 나서야 의원들을 확실하게 우군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 의원 측근 중 일부는 "너무 일찍 서두르는 게 오히려 친박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경계감을 표시했지만, 김 의원은 밀어붙이고 있다. 내년 초에 있을지 모르는 전당대회를 위해선 지금이 적기(適期)라고 본 것이다.<br /><br />문화일보가 지난 17일 추석 여론조사 실시 결과 새누리당 지지층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 호감도에서 김 의원은 6.0%로 5위를 차지했다. 경쟁자 김문수 지사는 6.6%이다. 정몽준 전 대표가 7.7%로 당내 인사 중 가장 놓았다. 김 의원으로서는 내친김에 '오버'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본 것이다.<br /><br />정작 마음이 급한 건 김문수 지사이다. 김 지사도 김 의원과 함께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더이상 지방에 있으면 중앙정치를 못한다"면서 경기지사 불출마와 함께 중앙정치 무대 복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차기 당내 경쟁과 관련해 "김무성 의원이 당에서 조직력이 앞선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오버'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아직은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지만 새누리당 '양김씨'의 타이밍 정치는 이미 시작됐다.<br /><br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