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19" target="_blank">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19</a> <div><br /></div> <div><span style="color: #707070; font-family: 돋움; font-size: 14px; font-weight: bold;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normal; background-color: #f6f6f6">“정의가 두려운 권력이 보검을 두 동강 냈다”</span><br /><br /> <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align="center" border="0" width="560" style="font-size: 12px; font-family: verdana, 굴림"><tbody> <tr> <td width="10" style="font-size: 12px"> </td> <td align="center" style="font-size: 12px"><img src="http://news.kukmin.tv/news/photo/201309/1119_1546_039.jpg" border="1" alt="" style="border: 0px none" /></td> <td width="10" style="font-size: 12px"> </td></tr> <tr> <td colspan="3" id="font_imgdown_1546" class="view_r_caption" style="font-size: 12px; font-family: verdana; margin: 0px; padding: 10px 8px; color: #306f7f;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19px">▲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 초대석에 출연했다. ⓒ국민TV뉴스</td></tr></tbody></table> <p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모든 사람이 보고 있는 것을 본인들만 못 보고 있는 현상, 이른바 벌거벗은 임금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곽 전 교육감)은 채동욱 검찰총장 사임 사태를 이렇게 정의했다. 곽 전 교육감이 언론 인터뷰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출소한 이후,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초대석’이 처음이다.</p> <p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strong>검찰이 저항해야 할, 분명한 시점</strong></p> <p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그를 다시 언론 앞에 나서게 한 채동욱 검찰 총장의 사임. 곽 전 교육감은 “법대로 직무를 수행했다는 이유로 총장을 잃고, 자리를 위협받게 되고, 사생활까지 캐서 나갈 것을 강요” 받는 상황이야말로 “선전포고 중 가장 무서운 선전포고”라고 했다. 그는 “권력이 정의가 겁난다고, 소문난 칼을, 보검을 두 동강 내버린 셈”이라며,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면 이 끝이 어디일지 정말 두렵다”고 말했다.</p> <p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곽 전 교육감은 이 시점이야말로 “검찰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너무나 명징한 때”라며, “검사들이 독립성을 위해 주체적인 각성에 입각한 검찰 파동을 보고 싶다”라고 주문했다. 특히 젊은 검사들에게 “이런 때에도 당신들이 숨죽인다면, 앞으로 굴종과 예속의 길 밖에는 남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조언하며, “검찰에도 권은희 수사과장 못지 않은 검사들이 많이 있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p> <p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검찰이 나서 특검을 도입하라는 제안도 던졌다.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으로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선 과정의 적법성 여부를 법대로 조사하고 진실을 캐내려는 과정은 결국은 전·현직 대통령을 향해서 갈 수 밖에 없는 그런 구조”라는 것이다. 그는 “미국에서도 대통령과 관련 있는 사안들은 예외 없이 특검으로 갔다”라고 언급했다.</p> <p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strong>공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다</strong></p> <p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곽 전 교육감은 교육감 재직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공교육의 갈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공교육 혁신 제대로 못하면, 나라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라며, “아주 정직하게, 제가 한 일을 되돌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에서 “시행착오는 최소화하고, 잘한 부분은 확산되게” 하기 위해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p> <p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곽 전 교육감은 “찾는 사람에게 그때부터 행동으로 나타나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희망을 놔서는 안 된다”라는 당부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p> <p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br /></p> <p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a target="_blank" href="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19" target="_blank">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19</a></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