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론튬과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 오염 알고도 수산물 수입 허용<br /><br /><b>[CBS노컷뉴스 박상용 기자]</b> <br /> <div align="center"><span class="imgad_area"><img style="display: block; cursor: pointer" id="mainimg0" hspace="5" alt="기사 이미지" vspace="5" src="http://news.nateimg.co.kr/orgImg/cb/2013/09/11/20130910181328296842.jpg" /><iframe id="viewimg_ad" class="ad100" title="광고" noresize="65535" height="100" marginheight="0" src="/Etc/AdViewImg" frameborder="0" width="100" allowtransparency="65535" marginwidth="0" scrolling="no"></iframe></span></div><br clear="all" />정부가 방사능 오염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br /><br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이미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된 일본산 수산물에 스트론튬과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이 오염됐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이를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br /><br />◈ 세슘 검출된 수산물…기타 핵종 오염 가능성 90%<br /><br />정부는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과 인근 7개현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br /><br />또, 이들 8개현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선 세슘과 요오드가 조금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과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한 ‘비오염 증명서’를 추가 제출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br /><br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된 수산물에서 스트론튬과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이 검출될 가능성이 90%가 넘는다”며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br /><br />이 관계자는 따라서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된 일본산 수산물의 경우 ‘비오염 증명서’를<br />발급할 수 없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수입 금지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br /><br />이는 우리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에 세슘과 요오드뿐 아니라 스트론튬과 플루토늄 등이<br />오염됐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서도 이를 숨지고 지금까지 수입했다는 것을 실토한 것이다.<br /><br />◈ 기타 핵종 오염…이미 농산물은 수입을 금지했었다<br /><br />정부는 그동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스트론튬과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의 오염 기준이<br />없어 수입을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비오염 증명을 통해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br /><br />하지만 이 또한, 정부의 궁색한 변명으로 드러났다.<br /><br />정부는 지금까지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된 일본산 ‘농산물’에 대해선 기타 핵종의 비오염 증명서를 추가 제출하도록 요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br /><br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 관련해 “‘농산물’의 경우 세슘이 검출되면 기타 핵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비오염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해, 결국 시간과 비용 증가로 전량 반송돼 수입 금지효과가 있다”고 밝혔다.<br /><br />농산물에 대해선 그동안 비오염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으나 수산물은 하지 않았음을<br />정부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br /><br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농산물의 경우는 보관 기간이 길지만, 수산물은 냉동명태와 냉동홍어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살아있는 활어라서 비오염 검사를 하는 기간에 모두 부패하기 때문에 비오염 증명서 제출을 유보해 왔다”고 해명했다.<br /><br /> <div align="center"><img style="display: block; cursor: pointer" id="mainimg1" hspace="5" alt="기사 이미지" vspace="5" src="http://news.nateimg.co.kr/orgImg/cb/2013/09/11/20130910182802365553.jpg" /></div> <div><br clear="all" />◈ 일본에 의존하는 방사능 검사…수산 주권은 어떻게 지키나?<br /><br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뒤 국내에 수입 신고된 일본산 수산물 1만2천여건 가운데 모두 131건에서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br /><br />하지만 이 가운데 일본 정부가 자체 조사한 것은 단 2건뿐이고 나머지 129건은 국내 검역 과정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사실이 드러났다.<br /><br />한마디로 일본의 방사능 조사 내용을 믿을 수 없게 된 것이다.<br /><br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 정부는 스트론튬과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한 비오염 증명서를 일본 측에 요구하며 전적으로 의존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br /><br />현재 국내에는 스트론튬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단 3대뿐으로, 그나마 대학과 연구소에 연구용으로 비치돼, 수산물에 대한 비오염 검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br /><br />이에 대해 오제세 의원(민주당, 보건복지위원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누출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우려가 깊어지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그동안 늑장대응과 안이한 대처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br /><br />오 의원은 또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br />수입금지를 확대하는 등 수산 주권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br /> </div> <div> </div> <div>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news.nate.com/view/20130911n03568?mid=n1006" target="_blank">http://news.nate.com/view/20130911n03568?mid=n1006</a></div> <div> </div> <div>망할놈들 ㅡㅡ 이제 정말 해산물은 안 먹어야할듯 정부도 못 믿겠고 ㅡㅡ</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