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 face="돋움">우선,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정치적 진리 한가지를 말하고 시작하겠습니다.</font></div> <div><font color="#ff0000" size="3" face="돋움"><strong>절대로 정치에 우연은 없다는것. 정치에 계산되지 않은 움직임은 없다는것,</strong></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때문에 우리는 표면적으로 보이는것만을 쫓다가는 헐떡거리며 공을 쫓는 개밖에는</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될 수 없다는것. 그래서 그 속에 감춰진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는것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또한 제 말이 무조건 정답이라거나 이게 다 맞다는것은 아니라는점도 미리 밝힙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강용석이 종편중 하나인 JTBC의 썰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새누리의 NLL 발언에 대한 책임론을</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꺼내들었는데요. 과연 이것이 그저 강용석의 변절인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물타기의 시작인지?</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지금의 반응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게 옳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 style="text-align: left"><font size="3" face="돋움"><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3206759350596185" alt="QWDWQDWQDQWDD.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YS2wu9HeYrryUtHrz9z9Y9qr9j.png" width="730" height="530" /></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일단 강용석씨는 상당히 눈치가 빠른편입니다. 눈치밥과 줄타기만으로 정치계에서 버티고</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성장했다고 </font><font size="3" face="돋움">봐도 과언이 아니죠. 학벌도 좋긴하지만 그렇게 고속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단순히 토</font><font size="3" face="돋움">사구팽의 도구로써가 아닌 스스로가 무언가를 쟁취했기 때문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쟁취라는 표현이 거슬릴수도 있습니다만, 그에게는 나름의 쟁취였죠. 정치적 아군이 없는 </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상황에서, 고소남발이나 TV를 통한 이미지 세탁등을 하는것을 보면 확실히 그는 어디에 줄을</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서야 하는지 파악하는게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꼭 자기가 하고싶은</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말은 끼워넣는다는거. 절대로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color="#ff0000" size="3" face="돋움">재밌게 이야기를 풀어가며, 의심의 눈초리에 대해 경계를 풀게 만든다음. 결정적인 순간에</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color="#ff0000">자신이 할 말을 끼워넣는것. 이것은 상당한 계산이 필요한일</font>입니다. 과대평가하는거 아니냐?</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물론 모든것을 계산하고 행동하겠습니까. 다만 큰 그림을 그려놓고 지가 할말은 꼭 하면서도</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나름데로 이미지를 지켜왔다는 것은 높게 평가할 일이라는겁니다. 정치꾼으로써 말이죠.</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민주주의는 다수결이 지배합니다. 이미지와 인기도 다수결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좋은 도구들인것이죠. 그것을 자유자제로 이용해왔다는것. 단순한 우연으로 보긴 힘들죠.</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그렇다면 이러한 강용석씨의 발언,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그전에 일단 일베의 반응부터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단순히 일베가 맨붕중이라고</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표현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일까요?</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alt="CZXCZXCXCZCCZCXXC.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k5C6xgg9q.png" width="696" height="402" /></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일단 일베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펴보면, 표면적으로 보이는것은 경멸과 배신감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그러나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겁니다. 과연 이것이. 그냥 당연한 반응일뿐인것인지?</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아니면 이러한 반응에, 흐름의 방향을 잡기위한 누군가 선동이 이어지고 있는것은 아닌지?</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단지 음모론만을 이야기하자는게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는</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그런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생각해봐야할 문제라는거죠.</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color="#0070c0" size="3" face="돋움">그렇다면 상황에 대한 가능성을 열거해보겠습니다></font></div> <div><font color="#0070c0"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4" face="돋움"><strong>1. 강씨 개인의 판단으로, 이제 줄을 바꿔타야 겠다고 생각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자기가 보기에도 이제 흐름이 새누리에게 유리할것 같지 않으니, 적당한 시기에 끊어주면서</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이미지세탁도 하고. 줄타기를 위해 포석을 깔기위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죠. 일단 가장 표면적으로</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보이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선에서 봤을때 결과는 이미 나와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새누리의 패배라는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진창이 될것이라는거죠. 결국 새누리는 어떤식으로던</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정신승리를 하려고 들것입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에서 표를 잃지 않고 살아남는 방법이거든요.</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근데 거기에 엄청난 힘을 쏟아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것이 새누리에 불리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새누리는 다양한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자신들의 욕망에 눈이 멀어 미처 계산하지 못한것들이</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너무나도 많았다는거죠. 맨날 이기는거 같으니까 방심했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러니까 강씨는</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그런 판도를 읽고, 미리 다리한쪽을 걸쳐놓은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이 가능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4" face="돋움"><strong>2. 포기발언이 없다는것에 포커스를 맞춘 강씨의 발언, 추후 물타기를 위한 포석.</strong></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어떻게 보면 그저 음모론적인 이야기가 될 것같은데요. 강용석씨의 이미지는 의외로 좋은편이고,</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게다가 유명도가 높기때문에 발언 강도에 따라 순식간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또 다른 보수의 대집결을 위한 마스코트의 희생적 정치쑈일 가능성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강씨가 NLL에 대해 말한것을 살펴보면 사실 명백한 근거를 통한 논증이라기 보다는 있는 사실을</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그대로 전달한 느낌입니다. </font><font size="3" face="돋움">근데 여기에 </font><font size="3" face="돋움">빈틈이 있습니다. 발언자체에 대한 명료한 분석보다는, </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말 그대로 포기라는 말을 하질 않았다. </font><font size="3" face="돋움">그러니까 포기가 아닌거다.. 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color="#ff0000">이말은 트집을 잡기에 좋은 헛점들이 많이 있죠. </font>예를들면, 이것을 이렇게 풀어봤고 그간 북한의</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행적을 봤을때 이것을 NLL 포기라고 보는것은 무리가 있다.. 라는 설명을 통한 논증을 한것이 아니라.</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그냥 포기라고 한적이 없다는데 초점을 맞췄죠. 내용을 봐도 사실 포기하겠다는 것은 없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하지만 제가 말하는건 말의 진위를 말하는게 아니라 논증없는 주장을 자칭보수집단이 주요 시청자인</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방송에서 명백한 증거나, 명료한 논증없이. 그저 포기라는 말이 없다는데 초점을 맞춘것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이것은 뒤집을 여지를 놔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씨는 '</font><font size="3" face="돋움">다시생각해보니 내가 실수한것같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따져보니 포기가 맞는거 같다.' </font><font size="3" face="돋움">하는식으로 나중에 말을 뒤집기도 편리하게 판을 짜놨구요.</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게다가 자극적 이목집중을 위해 사퇴하기로 했으면 사퇴를 하라는 말까지 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이것은 단지 몰아세우기 위한 발언일까? NLL 이야기만으로는 이슈가 되지 않을것을</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너무나도 잘 알고있는 계산하에서 이뤄진 발언일 것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strong><font size="4" face="돋움">3. 그렇다면 물타기는 어떻게 진행하려는 것일까?</font></strong>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물론 2번이 선결된 상황에서 진행될 것이죠. 물타기는 간단합니다. 변씨나 기타 듣보잡들을</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총동원하여, 강용석실망이다<font color="#ff0000">(감정적코드)</font>라는 반응으로 시야를 흐리면서. 사실은 이러이러</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하기때문에 노무현은 NLL을 포기한게 맞다<font color="#ff0000">(선동코드)</font>를 끼워넣는거죠. 사건에 대해 의문을</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가지게 만들었다가 그것을 뒤집어 엎는 카드. 이런 반전카드가 기억에 남는법이거든요.</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이런식으로 대단위 물타기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언론을 총동원해서 보도하는거죠.</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나중에 강씨가 반성하고 발언 철회라도 한다면 그 효과는 더 거대해질 것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왜냐면 보수가 총집결해서 빨갱이의 수작질을 막아냈고, 강용석을 정신차리게 만든</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승리의 징표가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거기서 콘크리트가 카타르시스를 느껴버리면,</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사실 그때는 진실이 무엇인지는 정말로 중요하지 않게 되어버리는거죠.</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div> <div><font size="3" face="돋움">물론 이렇게 될 것이라고 무조건 못박는것은 아닙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하지만 그저 드러난것만 보기에는 너무 추잡스러운 분들이기에,</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어느정도는 고려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하지만 다시한번 말하자면 <font color="#ff0000">정치에는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것. 이유를 파악하지</font></font></div> <div><font size="3" face="돋움"><font color="#ff0000">않는다면 앉아서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것. 명심하고 경계해야</font>합니다.</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