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에 사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div> <div> 제 앞가림 잘 못하지만 이런말도 안되는 상황에 주제좀넘어야겠습니다.</div> <div> 타의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정치적일에 관심을 끊고 살고 있지만</div> <div> 진짜 정치적인걸 떠나서 이건 아니지 않나하고 다들 느끼실겁니다.</div> <div> 사실 누구하나 정치적이고 싶어서 정치적이신 건 아닐겁니다. </div> <div> 전 이명박정권이 들어왔을 때 부터 정치적이 됬습니다.</div> <div> 이때부터 전 점점 부정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div> <div> 항상 긍정적이고 신념하에 사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그렇게 살면 인생이 참 행복할까?</div> <div> 그래보지 않아서 궁금하기도 합니다.</div> <div> 그렇다고 또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냥 우리 속의 돼지같아보이니까 말이죠.</div> <div> 잡설그만하고...</div> <div> </div> <div> 저는 오유눈팅하면서 이 사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div> <div> 사실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그런 사건에 대해 관심조차없으니까요.</div> <div> 그런데 각 대학이 시국선언을 하게되어 국정원 개입사건, 아니 이 말도 않되는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게 됬고 분개하게 됬습니다.</div> <div> 제가 다니는 학교가 인지도는 없지만 80년도 제 1시국선언을 한 학교라 이번에 기대했습니다.</div> <div> 그런데 아무 반응도 없군요. 제가 총학과 관계없는 점에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div> <div> 알아보니까 이번 저희 총학이 새누리당 뉴라이트계열?이라고 하네요. 학교내부적으로 비리문제로 속을 앓고 신경쓸 새가 없다하지만</div> <div> 이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div> <div> 그리고 주변 사람들 중에 문제의식갖는 사람들이 몇 없습니다. 광주가 말이죠.</div> <div> 저는 개신교인입니다. 종교로서가 아니라 나름 사연도 있고 주위에서 누가 욕을하든 남에게 피해안주면서 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div> <div> 제가 다니는 교회는 흔한 장로교소속입니다.</div> <div> 언제나 나라꼴이 어떻든간 본연 임무에 충실한 곳이지만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솔직히 이렇게 까지 조용히 있으면 안되죠</div> <div> 아니 생각들을 뜯어고쳐야 합니다.</div> <div> 베오베보니까 감리교는 시국선언을 했더라구요. 이 참에 감리교로 옮길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왠만해서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것 같더군요</div> <div> 저희 목사님도 그렇고 개신교 대부분의 중역들이 새누리당을 지지합니다. 개신교 특성상 새누리당이 집권해야 편하죠, 아니 편하다고 합니다.</div> <div> 의아해하실분들 계실텐데 예를 하나들자면 개신교에서는 동성연애가 죄악입니다.</div> <div> 믿음 지킨다고 해서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div> <div> 개신교에 대해 이런저런 불만이 많아져서 1년반정도 무교로 산적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 여러분 광주가 5.18을 주도한게 아니라, 여러분 같은 깨어있는 선량한 시민들이 일어선겁니다.</div> <div> 반도 전체가 다 똑같습니다! 특정지역에 국한된게 아닙니다. 예전에 비하면 광주 상당히 많이 죽었습니다.</div> <div> 18대 대통령 선거결과 때문에 기대하신다고요? 저도 그래서 그런줄 알았습니다.</div> <div> 이번일 보십시오. 주위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 몇 없습니다. 그 많은 비율의 표가 나온곳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div> <div> </div> <div> 저도 뭔가 하고 싶습니다.</div> <div> 서울에서 생활한다면 꼭 시위에 참가하고 싶지만 광주는 아직 조용하네요.</div> <div> 지금 관심없는 주위 사람들에게 사태에 대해서 알리고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선동이 아닙니다. 마음속에 정의가 살아있기에 뜨거움이 생기는 것입니다. </div> <div> 혹시 주저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당당하게 나서십시오! </div> <div> 오유 시사게 여러분들이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div> <div> </div> <div> 제 어투가 건방진 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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