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402945&s_no=402945&kind=search&search_table_name=sisa&page=1&keyfield=subject&keyword" target="_blank">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402945&s_no=402945&kind=search&search_table_name=sisa&page=1&keyfield=subject&keyword</a>=단국</div> <div> </div> <div>비록 졸업생의 신분이지만...링크된 윗글을 보고 씁쓸함을 지울수가 없네요...</div> <div> </div> <div>제가 졸업한지가 12년이 지났으니...속된말로 강산도 변했을 시간이네요...</div> <div> </div> <div>한남동에서 졸업하기 전까지 학교 이전문제 때문에 시끄러워서 수업거부도 하고 사학법 개정요구, 등록금 인상반대(그때는 지금보다 더 작은 이슈였지만)등과 같은 여러 집회도 참석하곤 했습니다. 96년도인가 연세대 노수석 학생이 집회중 안타깝게 사망했던 일도 있었죠...그때도 현장에 같이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구요?</div> <div> </div> <div>제가 그런 집회에 참석하면서, 항상 들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div> <div> </div> <div>니가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지냐?...이 이야기는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말보다 더 빨리 제 주변에서 듣던 야기였습니다.</div> <div> </div> <div>네 그렇습니다.</div> <div> </div> <div>달라진게 없더군요...그래서 군대 다녀와서는 도서관, 집만 왔다갔다하면서 장학금도 받고 졸업해서는 나름 연봉받고 다니는 회사원이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지금와서 알겠더라구요...</div> <div> </div> <div>세상이 달라진게 없다라는 말이...</div> <div> </div> <div>세상이 달라지진 않았지만...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는 것을...</div> <div> </div> <div>이제서야 정의가 뭔지, 정치가 뭔지, 지성인으로서의 목소리를 왜 냈어야했는지...그리고 그런 집회를 참여함으로써 보여줬던 내가 외치는 세상의 소리를 들어라...</div> <div> </div> <div>"구국(救國) 단국"</div> <div> </div> <div>이 "구국(救國)"이라는 단어....나라를 구한다는 단어인데 그냥 뭉클해집니다. 그리고 그 단어 앞에 창피해지고 싶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구국 단국대 졸업생의 1인으로 대학의 시국선언을 적극 지지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