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딸랑 아파트 한채 가진 노후가 불안한 사람들이 박근혜에게 한표를,</div> <div>재벌 체인점에 밀리고 갑질 당하면서 울상짓던 자영업자들이,</div> <div>탑골공원등에서 무료급식에 생존을 의지하는 사람들이,</div> <div>못 배우고, 가난하게 한 평생을 보낸 노인들이,</div> <div>공부못하고 학교생활에 적응 못하는 어린 학생들이,</div> <div>취업을 못해 알바라도 겨우 하는 20대 청년들이,</div> <div> </div> <div>왜 복지시스템을 거부하고 혐오하고,</div> <div>재벌들의 횡포 막는 것을 반대하고,</div> <div>전쟁불사의 자세로 북한을 향한 욕짓거리에 쾌감을 느끼고,</div> <div>인건비 떼 먹지 말라고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욕설을 퍼붓는지</div> <div> </div> <div>증가하는 패륜,</div> <div>해외재산 빼돌려진 금액 880조에 무덤덤</div> <div>더러운 사회현상을 비토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면서 부패권력집단을 옹호하는 소외되고 낙오된 이 많은 사람들</div> <div> </div> <div>6,7년 전 방통대군이 술 마시면서 한 말이 녹취되었다가 폭로 되었는데, 그 골자가</div> <div>' 국민들이 먹고 살만하니까, 말을 듣지 않는다. 이제 한번 먹고 사는 수준을 주저 앉혀야 한다.</div> <div>배고파야 말 잘 듣는다' 이었다.</div> <div> </div> <div>최 머시기의 말과 지금 현상을 결부해 보면, 폭정을 일삼는 부패권력층이 삶을 팍팍하게 만들어 주면, 소외되고 낙오될수록 더욱 부패권력층의 말을</div> <div>잘 듣는다는 결론을 낼 수 있다.</div> <div> </div> <div>부패권력은 소외되고 낙오된 사람들 손에서 나온다.빈곤한 처지의 사람들에게서 나온다.</div> <div>쿠데타는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응징할 수 있지만, 민주적 투표로 나오는 이런 결과는 민주주의가 방어할 수가 없다. </div> <div>이런 상황에서 독재타도를 외칠 수 없고, 민주주의를 회복하자를 주장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div> <div> </div> <div>부패권력층은 아마 지금 이런 나라 꼬라지를 유지하려고 총력을 다 할 거다. 권력유지가 저절로 되니까</div> <div>북한 왕조체제도 지금 남한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겠지.</div> <div>국민 세뇌를 박정희 독재시절의 강도로 하지 않아도, 가난하고 소외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부패권력은 저절로 유지된다는 말이다.</div> <div> </div> <div>소외나 낙오를 모두 개인문제로 둔갑시키려면, 아주 극강의 경쟁문화를 사회에 고착시켜야 한다.</div> <div>표현하자면, 경쟁없는 사회는 멸망을 면치 못한다는 사상을 가질 만큼...</div> <div>따라서 경쟁, 경쟁 온 나라가 경쟁을 외치도록 하고, 경쟁에서 패하면 당연히 개인의 능력, 자질 부족으로 환원되고,</div> <div>패자는 소외되고 낙오된다. 소외되고 낙오된 자들은 긍정의 마인드가 돌파구라고 세뇌당한다. </div> <div>개인의 재활을 도울 생각은 하지 않고, 긍정의 에너지가 부족한 니탓이라고 훈육한다.</div> <div> </div> <div>지난 환란이후, 신자유주의 와 경쟁을 십수년간 이식한 이후의 나라 꼬라지를 봐라.</div> <div>공정하지 않고, 정의롭지 않은 천박한 경쟁은 한 개인을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로 ,</div> <div>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결과지상주의자로, 항상 호시탐탐 출세할 찬스만 노리는 기회주의자로</div> <div>몬다. 이런 이런 부류들이 실제로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실제로 많이 하니까,</div> <div>작금 변희재나 윤창중이 같은 이상하게 까지 보이는 인간들이 나타나는 것이고,</div> <div>이기주의던 기회주의던 일단 loser가 되면 그걸로 끝이다. 실패는 상처를 낳고, 상처받은 수 많은</div> <div>loser들은 그들이 보기에 같은 처지인 것 같은데, 자신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을</div> <div>틀려 먹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상처받은 감정 중 하나인 분노 또는 적개심을 표출한다. 다른</div> <div>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릇된 치유방식이다. </div> <div>그들의 감정 힐링 댓가가 박근혜당선이다. </div> <div>(선거 부정이 있었더라도 결정적이고 압도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div> <div> </div> <div>쓰고 나니 두서가 없습니다. 결론도 없습니다. 그냥 이렇다는 의견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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