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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392140
    작성자 : 신창행막차
    추천 : 4
    조회수 : 309
    IP : 218.236.***.9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5/19 23:49:25
    http://todayhumor.com/?sisa_392140 모바일
    [스압] 부모님 세대에 올리는 편지
    <p>안녕하세요 아버지, 어머니</p><p>오늘도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p><p>지금까지 이렇게 자라와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던 데에는 부모님의 덕이 너무나도 컸습니다.</p><p>그 점에 대해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p><p><br></p><p>하지만 지금 제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모습들에 점점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p><p>부모님세대 역시 요즘의 젊은이들에 대해 근심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p><p>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다소 건방지고 불경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 편지를 드립니다.</p><p>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를 두 눈으로 똑바로 바라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p><p><br></p><p>1. 부모님 세대께서는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며 지금까지의 기적같은 경제발전을 이룩하셨습니다.</p><p>하지만 결국 저희가 물려받은 것은 서로가 서로를 경쟁상대로서 미워하고 짓밟고 올라가려는 </p><p>지옥같은 경쟁사회와 살인적인 자살율입니다.</p><p>부모님들은 자식 세대에게 따뜻한 집과 맛있는 밥, 풍족한 삶을 물려주셨다고 자랑스러워 하지만,</p><p>우리는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p><p>부모님들은 우리에게 공부하는 법과 경쟁하는 법을 알려주셨지 행복해지는 법을 알려주시지는 않으셨습니다.</p><p><br></p><p>2.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고 하였습니다.</p><p>지금의 아이들의 비뚤어진 모습은 바로 우리 어른들의 모습입니다.</p><p>자신보다 약한 아이를 집단 따돌림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어른들은 혀를 차십니다.</p><p>하지만 자신보다 약한 이를 짓밟고 괴롭하는 모습은,</p><p>저 먼 타지에서조차 자신의 사회적 권력을 이용하여 어린 여학생을 성적으로 업신여기는 것처럼,</p><p>자신보다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는 이를 업신여기는 부모님들의 모습에서 비롯된 것입니다.</p><p><br></p><p>잇달아 일어나는 성범죄, 특히 아동 성범죄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p><p>그들을 옹호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을 겁탈하는 그들의 모습과,</p><p>비즈니스라는 허울좋은 구실을 대며 룸살롱에서 자신의 딸 뻘 되는 여학생들을 끼고 술을 마시는 모습이</p><p>무엇이 다를까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p><p><br></p><p>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몇년 전 돌아가신 전 대통령을 조롱하며 욕되게 하는 어린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p><p>하지만 그들의 모습과, 그 대통령이 집권하던 당시 술자리에서 건배사로 노시개(정확히 무엇의 약자인지는 차마</p><p>글로 옮기기 어렵습니다)를 외쳐대시던 당신들의 모습이 무엇이 다른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p><p>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종북으로 몰아가는... 변소 벽에나 적힐만한 문구에 열광하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은</p><p>과연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p><p>밥상머리 교육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의 그 어린 학생들의 밥상머리 교육이 어땠는가, 한 번 생각해 볼일입니다.</p><p><br></p><p>우리는 학교에서 거짓말 하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유치원, 아니 부모님께 처음 배운 것입니다.</p><p>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그 가장 기본적인 진리조차 지키지 않는 어른들의 모습을 아이들이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p><p>손녀딸의 결혼식에 수백억원의 돈을 쓰면서도 수중에 이십구만원밖에 없다는 거짓말을 하는 어른과,</p><p>그 거짓말쟁이 어른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 지 걱정됩니다.</p><p><br></p><p>우리는 학교에서 학연과 지연이 아닌, 사람의 능력을 보고 투표를 하라고 배웠습니다<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하지만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그 기본적인 것조차 지키지 않는 어른들의 모습에,</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어린 저는 학교에서 배운 그 것이 정말 옳은 것인지 회의감이 들기도 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3. 이제 우리는 우리의 다음 세대를 키우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하지만 우리가 배웠고 생각하는 옳은 것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에는 지금의 세상은 너무나도 잘못된 길로 와 버렸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부모님 세대가 우리에게 물려준 것은, 세계 경제대국 10위의 자랑스러운 타이틀도, G20 의장국으로서의 자랑스러운 기억도 아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나 혼자만 살기 위한 이기주의와, 타인을 짓밟고 올라서려는 경쟁사회, 그리고</span></p><p>그 경쟁사회에서 탈락한 이들의 체념의 한숨과 비명소리입니다.</p><p><br></p><p>우리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습니다.</p><p>하지만 지금이라도 후진 기어를 넣고 변화를 위한 시작을 하지 않는다면,</p><p>우리는 더욱 더 멀리 가버릴 것입니다.</p><p>지금의 기성세대의 잘못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고, 이제는 변화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p><p><br></p><p>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p>부디 단 한 분의 마음이라도 이 글로 움직여진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p><p>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삶을 살아주십시오.</p><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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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9 23:52:59  117.111.***.153  NEVILLE  348856
    [2] 2013/05/20 00:46:25  121.150.***.32  mayro  164499
    [3] 2013/05/20 05:11:35  124.56.***.52  고려  3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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