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눈팅이 대부분인 신입입니다. (_ _)</P> <P>그저께 '알통 굵기'로 진보와 보수를 구분한 어이없는 뉴스가 회자되고 있죠.</P> <P>PC방 전원끄기 다음으로 최고의 유머로 손 꼽히는데...</P> <P> </P> <P>진지먹고 <STRONG>'소설'</STRONG> 한 번 써봅니다. </P> <P> </P> <P>같은 뉴스 뒷 부분에 의학기자가 나와 '유전자가 정치성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꼭지를 소개하며</P> <P> </P> <P>"DRD4라는 유전자가 있는데,<STRONG><SPAN style="COLOR: #000000"> 이 유전자에 </SPAN><SPAN style="COLOR: #000000"><U><SPAN style="COLOR: #ff0000">변이</SPAN></U></SPAN><SPAN style="COLOR: #000000">가 있는 사람은 친구를 많이 사귈수록, 진보주의적 성향</SPAN></STRONG>이 점점 강해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P> <P>라고 하더군요.</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ba502c30cc8f5a0983fffd51b0d5650c.jpg" class="txc-image" width="857" height="427" style="WIDTH: 857px; FLOAT: none; HEIGHT: 427px; CLEAR: none" /></P> <P></P> <P>[보수=정상], [진보=변이]라고 하는 듯하여 기분이 좀 상했습니다.</P> <P> </P> <P>이어 처음의 기자가 다시 나와 </P> <P> </P> <P>"다만 유전자가 영향을 미친다는 건 우리 모두가 어떤 정책이나 이념에 대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지할 수도 있지만 </P> <P><STRONG><SPAN style="COLOR: #0900ff"><U>그냥 끌리기 때문에 </U>옳다고 믿을 수도 있다는 얘기</SPAN></STRONG>입니다. </P> <P>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증오를 품을 것이 아니라 <STRONG><SPAN style="COLOR: #0900ff">관용을 가지고 상대방이 옳은 부분은 무엇인지 고민해야만</SPAN></STRONG>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P> <P> </P> <P>라며 마무리를 하더군요.</P> <P> </P> <P>'너희들이 옳다고 주장하는 진보가 옳은 것이 아니라 너희의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켜 '그냥' 끌리는 것이니 </P> <P>박근혜 새정부에 대해 비판보다는 수긍하고 받아들여라'라는 뉘앙스로 받아들여지네요.</P> <P> </P> <P>지나치게 민감한 반응, 오버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MBC8뉴스라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P> <P> </P> <P>진지는 라면에 밥말아 먹었습니다. 행쇼~ ^^</P> <P> </P> <P>뉴스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235780_5780.html">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235780_5780.html</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