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시기상조인 것도 알고, 새로운 후보가 등장할지 국면이 어떻게 흘러갈지 다 모른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P> <P>다만, 저 이외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것이 궁금할 따름입니다.</P> <P>현재 박원순시장, 문재인의원, 안철수전후보 이렇게 3분을 놓고 봤을때 어떤 분이 차기 대통령감으로 어울릴지 궁금합니다.</P> <P> </P> <P>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박원순시장에 한표 던집니다.</P> <P> </P> <P>이번 대통령선거를 봤을때 제가 느낀건 아무리 개인의 인품이 훌륭하고, 지나온 삶이 투명하더라도</P> <P>보수의 분열을 가져오는, 다시말해 보수층의 지지를 끌어올 수 없는 후보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P> <P>문재인의원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쉽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대통령후보감이 아닌 것 같습니다.</P> <P>대통령후보는 정직하고 능력도 있어야하지만 무엇보다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P> <P> </P> <P>안철수전후보는 마지막 기회를 잃었다고 봅니다.</P> <P>대통령이 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지만, 민주통합당의 잘못된 판단으로 안철수와 문재인 모두를 잃은 결과가 되고 말았다고 봅니다.</P> <P>지금부터 5년간 행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정치권에서 큰 족적을 남기지 않는 이상</P> <P>보수층의 지지를 다시 가져오기는 생각보다 힘들거라고 판단합니다.</P> <P>이명박대통령의 경우를 봐서 알겠지만, 박근혜당선인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는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거라 단언합니다.</P> <P>즉, 보수층이 박근혜당선인의 행보와 상관없이 박근혜에 실망해 등을 돌릴 일은 없을거라는 말이지요.</P> <P> </P> <P>진보가 승리하기 위해선 보수층의 표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합니다.</P> <P>이는 안철수전후보와 같이 중도적이거나, 박원순시장과 같이 능력을 인정받는 인물이어야 합니다.</P> <P>박원순시장의 행정에 대한 기사를 살펴보면 벌써부터 악의적 댓글이 넘쳐납니다.</P> <P>이는 대선 전 문재인의원과 안철수전후보 역시 마찬가지였죠.</P> <P>그러나 박원순시장은 두 분과 조금 다릅니다.</P> <P>'나도 보수지만~ ', '박원순시장은 진보 보수를 떠나~' 등으로 시작하는 보수층의 감싸기댓글이 눈에 무척 많이 띕니다.</P> <P>묵묵히 엄청난 양의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시는 능력이 보수층들 사이에도 서서히 스며들어 인정받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P> <P> </P> <P>박원순시장이 첫 인물이 되어야합니다.</P> <P>그리고 5년후 진보=능력이라는 공식을 증명해낸다면, 그 이후 문재인후보, 안철수후보 또는 제3의 인물이 다음 정권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P> <P>그러기 위해서 다음 대권에는 박원순시장을 밀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P> <P>5년뒤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또는 가장 지원이 필요한 예비후보는</P> <P>바로 박원순시장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P> <P>보수정권에서도 그걸 알고 있기에 대선에도 출마하지 않은 박원순시장 기사에 벌써부터 빨갱이니, 원숭이니 악플이 달리는 것이겠지요.</P>
2003년 오유가입, 2008년 솔로탈출, 2012년 결혼. Boys, Be ambit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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