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말 그대로 건의 입니다. </P> <P> </P> <P>제 말이 지역감정이나 국정 분열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시면 무시하셔도 됩니다. </P> <P> </P> <P>다만 이번 선거를 보고 느낀 제 마음을 쓰려하니 한번 읽어주세요..</P> <P> </P> <P>제가 '경상도 불매운동' 이라고 이야기 할때 마누라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여기에서 내 감정은 hate가 아니라고</P> <P> </P> <P>제가 경상도를 증오하는것은 아닙니다. </P> <P> </P> <P>제가 아버지와 정치에대해 논쟁을 할때 아버지는 그러셨습니다.</P> <P> </P> <P>어른이 다 생각이 있어서 하는거다. 자식들이 미래에 대해 잘못 생각하니까 내가 나서서 해주는 거다 라고요.......</P> <P> </P> <P> </P> <P>그래서 반대로 제 입장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P> <P> </P> <P>자식 입장에서 제가 얼마나 좌절감을 느꼈는지 최소한으로 표현을 하려고 하는것입니다.</P> <P> </P> <P>저희 부모님 충청도 분입니다. 처가는 경상도 이고요....</P> <P> </P> <P>지금은 모두 경기도에 살고 계십니다. </P> <P> </P> <P>어쩌면 저희 부모님들은 습관적으로 투표하셨을 것입니다. 무조건 한나라당입니다. </P> <P> </P> <P>정책 필요없습니다. 민주당은 빨갱이라 안됩니다. </P> <P> </P> <P>무조건 한나라당.. 그리고 새누리당이며 박정희 딸이니까 박근혜 입니다. 다른 공식은 없습니다. </P> <P> </P> <P>경상도 사람들도 많은 분들이 그러셨으리라 생각됩니다. </P> <P> </P> <P>그분들이 그렇게 투표하셔서 행복하셨을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P> <P> </P> <P>수도권에 사는 2-40대의 70%정도는 이번 선거로 매우 마음이 허하고 답답하고 눈물이 납니다. </P> <P> </P> <P>올바르게 살면 좋은 세상이 올꺼라는 저희의 기대와</P> <P> </P> <P>2-30대가 투표하면 된다라는 저희의 바램이 그냥 무너지네요...</P> <P> </P> <P>저희 2-30대가 바라는 미래의 사람이 그렇게 미웠나요?</P> <P> </P> <P> </P> <P> </P> <P>어찌됬건 어르신들과 경상도분들께 저희의 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P> <P> </P> <P>제가 오늘 만난 어른들은 축제 분위기 이더군요... 경상도도 그렇겠죠.. </P> <P> </P> <P>여러분은 무엇과 싸워서 이기신건가요? 젊은이들과 싸워서 이기셔서 기분이 좋은것인가요?</P> <P> </P> <P>그렇게 젊은이들과 싸워서 이기신게 기분이 좋으신가요?</P> <P> </P> <P>저희는 어르신들과 싸운게 아닙니다. 불합리와 싸웠습니다. 불평등과 싸웠습니다. </P> <P> </P> <P>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2-30대에게 별로 필요없는 공약입니다. </P> <P> </P> <P>대형유통 마트 입점허가제... 2-30대에게는 불편한 공약입니다. </P> <P> </P> <P>부자증세..... 노인분들 그렇게 돈이 많으십니까?</P> <P> </P> <P>한미 fta 재협상...... 수도권 2-30대에게 피부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P> <P> </P> <P> </P> <P>이외의 다른 많은 공약들이 저희 2-30대보다 어르신들을 위한 공약을 바라보고 투표했는데</P> <P> </P> <P>여러분은 박근혜의 어느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 투표하셨나요? 공약은 읽어 보셨나요?</P> <P> </P> <P>그래서 더 속이 상합니다. 여러분들이 무엇을 위해 투표하셨는지 그게 궁굼합니다. </P> <P> </P> <P> </P> <P> </P> <P>그래서 여러분께 최소한 2-30대의 울분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P> <P> </P> <P>경상도 불매운동...... 불매운동이라고해서 경상도를 전부 배척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P> <P> </P> <P>최소한 2-30대가 이번 투표에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P> <P> </P> <P>이제 화합의 시대니까 서로 화합해서 화해하자고요..</P> <P> </P> <P>원래 싸운다음에 화해하는것도 때린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맞은 사람이 하는것입니다. </P> <P> </P> <P>어자피 다음 선거에도.. 지방선거 총선 다시 대선이 와도</P> <P> </P> <P>경상도분들은 새누리당 뽑을거잖아요.... 70%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뽑을거잖아요..</P> <P> </P> <P>그런분들께 최소한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투표하는것에 대해 불만이 있다라는것만은 알려드리고 싶어서</P> <P> </P> <P>불매운동을 건의해 보는것입니다. </P> <P> </P> <P>최소한..... 젊은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속에서 한이 생겼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P> <P> </P> <P>어자피 그이상은 하라고 해도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P> <P> </P> <P>저는 한달정도는 양가 부모님께는 찾아뵙거나 연락드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P> <P> </P> <P>그냥 저에게는 최소한의 반항입니다. </P> <P> </P> <P>자식 입장에서 너무 속이 상해서 부모님 뵈면 혹 원망하는 마음 생길까 </P> <P> </P> <P>한달정도는 찾아뵙지 않을께요.... </P> <P> </P> <P>부모님은 어떤것때문에 기쁘실지 모르겠지만 부모님 자식은 속이 타들어 갑니다. </P> <P> </P> <P> </P> <P> </P> <P>또한 경상도는 향후 5년안에 특별한일 아니면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P> <P> </P> <P>회사 출장이나 가족 상을 제외하고는 부산이나 대구 경상도.. 가능하면 강원도 충청도는</P> <P> </P> <P>저의 휴가나 여행지에서 제외할것입니다. </P> <P> </P> <P>충청도는 고속도로타고 지나가버릴꺼에요... 가능하면 휴게소도 안들리고......</P> <P> </P> <P>청송사과 등 마트에 가서도 경상도 음식은 가능한 안사려고요......</P> <P> </P> <P> 대게등 경상도쪽에서만 주로 잡히는건 안먹으려고요... 내가 좋아하던 돼지국밥도 끊으려고요...</P> <P> </P> <P> </P> <P>가능한 전라도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예전에 전국일주 하다보니 그쪽으로 맛집이 많습니다.</P> <P> </P> <P>나주곰탕 영암갈낙탕 임실치즈 보성 꼬막 등............</P> <P> </P> <P> </P> <P>가능하면 경상도 물건 안사고 음식 안먹고 경상도 안가렵니다....</P> <P> </P> <P> </P> <P>이것은 경상도에 대한 무조건적인 미움이 아닙니다. </P> <P> </P> <P>최소한의 소비자로서의 의견입니다. </P> <P> </P> <P>예전에 농심 불매운동할때 농심이 미워서 그런건가요?</P> <P> </P> <P>저 농심 라면 좋아하지만 한동안 안먹은 이유는 </P> <P> </P> <P>소비자로서의 의견 표출이 그런것 뿐이니까요...</P> <P> </P> <P>뭐 그렇다고 저희가 경상도랑 싸울건 아니잖아요........</P> <P> </P> <P>최소한 이러한 분위기가 이슈가 되어서 </P> <P> </P> <P>경상도 사람들이 뭔가 느꼈으면 좋겠네요........</P> <P> </P> <P>저희의 이 속타는 마음이 최소한 경상도 분들께 전달 됬으면 해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P> <P> </P> <P>경상도에 계신 일부 저희와 같은 마음을 가진분들께 원망은 없습니다. </P> <P> </P> <P>다만 저의 마음을 이해해 달라는 것만은 말씀 드리고 싶네요.....</P> <P> </P> <P> </P> <P>오죽 답답하면 제가 이럴까 싶습니다. </P> <P> </P> <P>노인분들과 경상도 분들께 최소한 이 마음이 전달 됬으면 합니다.</P> <P> </P> <P>여러분이 무조건 따지지도 않고 뽑는 새누리당때문에</P> <P> </P> <P>지금 2-30대의 당신들 자식들의 70%가 마음이 아파요......</P> <P> </P> <P>엄마 아빠......... 당신의 투표가..</P> <P> </P> <P>당신 자식에게는 절망이 되었습니다. </P> <P> </P> <P>당신 자식들이 바라는 미래가 논리적이지도 않는 비 상식적인 투표율로</P> <P> </P> <P>속이 답답하고 잠도 못잘정도로 엄마 아빠 아들인 제가 마음이 아프네요..</P> <P> </P> <P>최소한...... 그것만은 알아주셨으면 해요...... </P> <P> </P> <P>당신들 자식들이 아프다는것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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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12/21 01:12:40 121.188.***.105 밀림속
221460[2] 2012/12/21 01:17:59 128.135.***.188 뭔부귀영화를
210533[3] 2012/12/21 01:21:20 125.180.***.28 당신은골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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