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기존의 진보성향에 대한 투표독려.. 물론 중요하다.</P> <P>그러나 확실한 승리를 위해 그것보다 더 중요한 궁극적인 사항은</P> <P>결코 돌아서지 않는 보수를 자진해서 진보로 돌아서게 만들 수 있는 설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 <P>진보를 뭉치게 하는 수단은 널리고 널렸다.</P> <P>지금부터라도 보수를 진보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한다.</P> <P>그게 안되면 적어도 합리적 보수, 또는 중도층으로라도 만들어야 한다.</P> <P>불가능해보이지만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P> <P> </P> <P>젊은층의 촛불시위, 무력시위 등은 오히려 보수를 하나로 묶고 진보를 욕하게 만들어 역효과이고,</P> <P>나꼼수같은 팟캐스트 방송은 젊은층만 들을 뿐, 보수는 솔직히 손도 안대어 파급력에 한계가 있다.</P> <P>한마디로 진보만 뭉치게 할 뿐, 보수를 진보로 만들지는 못한다.</P> <P> </P> <P>조중동과 방송3사만 보는 보수 대부분은 정보의 부재 또는 왜곡 + 과거의 향수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P> <P>양쪽의 말을 다 들어보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보수는 진정한 보수로 놔두어도 된다.</P> <P>기득권이 되었든 집권층이 되었든 자신의 판단 하에 보수가 자신과 가족의 삶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니 존중해주어야 한다.</P> <P>문제는 한쪽의 말만 듣고 주위의 말만 듣는 보수를 돌아서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P> <P> </P> <P>나꼼수 그리고 SNS의 등장은 기존 정치에 관한 생각의 틀을 바꾸는, 아니 바꾸도록 전파시키는 데 획기적인 역할을 하였다.</P> <P>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대한 생각의 폭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단언한다.</P> <P>이제 겨우 레벨업을 한 번 했을 뿐이다.</P> <P> </P> <P>나꼼수가 됐든, 지식인층이 됐든, 수많은 진보 네티즌이 됐든</P> <P>좋은 생각은 공유하고 자금이 부족하면 모금을 하며</P> <P>지금부터라도 다음 5년 또는 10년 그 이후를 부지런히 준비하며 실행해야한다.</P> <P> </P> <P>오로지 팩트만을 쓰고 보수와 진보를 모두를 담는 새로운 형태의 신문을 만들어 보수가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한다던지</P> <P>보수 내부를 비판하고 진보의 장점을 가져오자며 최소한 보수의 자정작용이라도 할 수 있도록 만들던지</P> <P> </P> <P>물론 지금은 좀 쉬자.</P> <P>그러나 포기하지는 말자.</P> <P>그리고 이제부터 진보의 결집보다 보수의 진보화에 대해 생각해보자.</P> <P> </P> <P>물론 보수는 생각이 없다거나 진보가 무조건 옳다는 소리는 아니다.</P> <P>하지만 적어도 보수와 진보 양쪽 말을 다 들어본 결과 보수의 썩은 면을 보지못하고 진보의 썩은 면만을 보는</P> <P>무조건적인 보수지지층의 모습을 어떻게든 바꾸고 싶고,</P> <P>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이 좀 더 나은 길로 나가는 계기를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P>
2003년 오유가입, 2008년 솔로탈출, 2012년 결혼. Boys, Be ambit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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