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박근혜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P> <P>이제 어떻게 될지 대비하고 앞으로 살길을 걱정하면됩니다. </P> <P> </P> <P>일단 이명박의 과오를 가볍게 덮고 갈겁니다. 사저문제, 불법사찰, 멕쿼리 모든게 지금 그대로 유지될겁니다. </P> <P>그리고 이명박정부의 거대한 업적중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공신이었던 </P> <P>언론장악 더욱 심해질 공산이 큽니다. 여당총수로 공략을 실행할 수 없었던 공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넣었으며</P> <P>또 다음세대 다음 총선을 위해 이미 성공한 이 언록장악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P> <P>김재철은 연임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지간히 잘 보였으니깐요</P> <P> </P> <P>20,30대에게 패배감을 안겨준 선거였습니다. </P> <P>인구구성비상 힘든싸움이었습니다. 젊은층은 적어지고 보수층은 평균수명의 증가로 공고해 지죠. </P> <P>아마 이런 세태가 20년 30년 지속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20,30대는 질려있습니다.</P> <P>50대 이상의 배고픔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힘들었던 겁니다. </P> <P> </P> <P>안철수 교수님은 아마 정치적행보를 최대한 자제할 듯 합니다. 이미 두번의 선거에서 양보를 하였고 그 이상 적극적인 행보를</P> <P>할 정치적성향의 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당창당이나 민주당에의 협력등 아마 모든관계가 단절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P> <P>5년 10년뒤를 내다보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50대의 트라우마 배고픔, 박정희, 전두환 으로 점철되는 이념적 고리를 </P> <P>포용할 수 있고 그 힘을 이용해 다시 차기대선 차차기 대선에 어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P> <P>결국 보수층을 와해할 키워드를 찾는데 주력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가장 강력한 투표층에 한방울 파장을 일으킬 뭔가...</P> <P> </P> <P>김종인의 행보는 주목해야합니다. 김종인으로 말미암아 중도보수층을 흡수했다는 생각입니다. </P> <P>선거용 자리가 아니라 주요직책을 맡아 정책을 펼쳐나간다면 우두머리와 상관없이 좋은 정책들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P> <P>경제민주화라는 아젠다를 걸고 영입한 이상 쉽게 팽 할 수 없을겁니다. 일단 지켜봅시다. </P> <P>그네들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가지는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P> <P> </P> <P>너무 길거같아 대충 이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P> <P>정권교체를 염원한 입장에서 매우 아쉬운 선거였습니다. </P> <P>동서로 나눠진 이념의 벽을 끝내 뛰어넘지 못했다는 생각.</P> <P>그네들이 만들어놓은 플랫폼위를 부산히 뛰어다녔지만 끝내 벽은 허물어지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P> <P>하지만 ,20대의 희망을 보았고 </P> <P>30대의 열정을 보았고</P> <P>40대의 분노를 보았습니다. </P> <P>주류세대의 염원은 언젠가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