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안철수의 사퇴는 아름답지 않습니다.</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br></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br></p><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우선 안철수의 정체성부터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의 대항마로 안철수를 생각하고</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그가 무슨 진보세력인 양 떠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선 공약부터 확인해 보시라..</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과연 안철수와 박근혜의 공약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http://vote.media.daum.net/2012/matchgame</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안철수는 진보세력이긴 커녕, 그의 경력 대부분이 현정부 및 과거정부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혜성처럼 등장한 새로운 가치관으로 무장한 신선한 구원투수가 아닌 조직적이고 치밀한 계획아래 만들어진 심볼이다.</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 </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안철수의 행보는 박근혜라는 걸출한 후보에 대항할 대항마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안철수라는 새로운 물결(?)을 앞에 내세워 권력을 나눠먹으려는 속셈에 불과했다고 본다.</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 </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어떻게?</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 </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바로 이원집정부제가 그것이다. 이원집정부제에서는 현재의 대통령의 권한이 대폭 축소되고, 국회에서 임명하는 총리의 권한이 실질적인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안철수는 처음부터 이원집정부제를 강력하게 문재인한테 요구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져야 단일화를 할 요량이었다. 근데 사퇴를 해버렸네?..</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 </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도대체 왜?</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 </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더 이상 버티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버리거든.. 지지율에서 답이 없거든..</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안철수의 행보는 대선 후 이원집정부제를 통한 권력나눠먹기 사전작업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 </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안철수가 아예 정치권에서 떠나겠다고 했던가? 아니다. 계속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분명 그는 기존 기득권들과 손을 잡고 다시 돌아올 것이다. 이번 판에서 가루가 되느니 이제껏 어렵게 쌓아온 이미지와 우둔한(?) 국민의 신뢰를 잘 저장하고 묵혀서 향후 정치판의 신선한(?) 무기로 사용하려고 할 것이다.</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 </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각설하고, 이제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남았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텐가..</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 </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기존 세력들과 앞으로 피나게 다투어야할 문재인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아니면 새누리당안의 부패한 세력의 뿌리를 뽑아버리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박근혜를 선택할 것인가.</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 </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물론 박, 문 두 후보 중 100% 의 정답은 없다.</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 </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하지만 시대는 기존 기득권, 부패세력의 종말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그 시대를 이끌어야 할 주자는 어디서 혜성처럼 불쑥 튀어나오는 신예가 아닌, 기존 정치판을 활용해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 국민의 불만을 무마시키고 강력한 리더쉽으로 한국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 </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그리고 그 지도자는 마치 엄마같은 마음으로서 따뜻하게 국민을 감싸주고 보호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기존의 성과와 숫자키우기에 올인한 무분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의 행복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흔들리는 민심을 잡아줄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 </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color: rgb(51, 51, 51);">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