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어이상실입니다
학생들은 밤에 아무도 없는 초, 중, 고등학교에 돌아다니면서 술마시고 담배펴놓고......
여름날 구석진데 가보면 전날밤에 뭐했는지... 박스같은거 깔려있고... 응응?한 흔적들도....
뭐 철이 없는 시절이라 어느 정도는 이해하지만....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집니다
그래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체벌금지.....
물론 아직 어느 정도 체벌이 있기는 하지만.....
동영상 찍히거나....학부모한테 당하거나....신문에 날까봐....
선생이 이성을 잃어 버닝하기전에는 제대로 혼을 내지 않습니다
말로 타일러서는 절대로 안듣습니다.....
그런 교사는 우습게 보이나.....타이르면......코웃음을 치는 애들도 있지요....
그럴때는 정말 분노게이지가 초사이어인이 될만큼 올라가지만.......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말로 하는 것은 씨알도 안먹힙니다...
외국 학교는 교칙이 엄격하다고 들었는데......조금만 어겨도 제재가 들어 간다는데....
우리나라 학교는 사정상.......싸움질 간단하게 한번 했다고 학부모 불렀다가는....
크면서 싸울 수도 있지....별것도 아닌 일에 왜 오라가라 하느냐고 뒷담화 까이거나....
부모끼리 싸우던지... 선생님이랑 얼굴 붉히는 일이 많더군요....
또 맞벌이가 많아 학부모 만나기도 힘들고요
우리나라 학교가 외국처럼 엄격하게 변하고,
학교에 문제 있으면 경찰부르고 그렇게 된다면....(큰일이 터지면 당연히 불러야 하지만요)
정말 개인주의적인 사회로 변할 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외국처럼 엄격한 교칙적용으로 나가거나, 정책상으로 체벌의 기준을 정해서 허용하거나...
이대로 나간다면 서로의 신뢰는 계속 무너지고, 우리나라 학교는 계속 무너져 갈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애 하나 똑바로 못 다루냐' 그런 말은 말아주십시요...
집에서 통제가 안되는데, 학교에서는 오죽하겠습니까....
전 기혼입니다.... 제가 애를 낳아 학교에 보내면
꼭 몽둥이 큰 거 하나 골라서 담임선생님께 보내 드릴렵니다.
잘못이 있으면.... 죽도록 패달라고...
물론 전 학교에서 일하구요....
겨울인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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