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선 제 예상대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밀어주네요.</P> <P> </P> <P>계속해서 말씀드렸다시피 안철수 후보는 우리에게 '조커'카드 같은 존재입니다.</P> <P>우리가 무엇을 필요로하며, 우리에게 그 어떤것이든 어떠한 방법으로든 안겨줄 수 있는 후보라는 것을 잘 압니다.</P> <P>그러기에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면서도 지금은 문재인 후보를 마음 속으로 선택하였습니다.</P> <P> </P> <P>냉정하게 말씀드려서 지금은 우리가 '조커'카드를 꺼낼때가 아니라 생각합니다.</P> <P> </P> <P>노무현 대통령 정권 이후 이명박이 잡으며 바꿔놓은것들, 틀어놓은것들, 지 멋대로 꾸며놓은 것들을 정리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P> <P>우리가 이명박 정권 내내 갈망하던 노무현 정권....이 정권이 만들어놓은 것중에서 명박이가 흐트려놓고, 망가뜨려놓은 것들 중에서....</P> <P>건져내고, 살려낼 후보가 지금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P> <P> </P> <P>다시 말씀드리지만..</P> <P>안철수 후보의 공약이나 사상이나 생각이나.......우리가 메달려야 하는 간절함에는 100% 동의하고, 공감합니다.</P> <P>허나 안철수 후보는 그만큼..기둥과 지붕을 세워야 하는 인물입니다.</P> <P>지금은 철저하게 새누리당과 현 정부에 대해서 정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P> <P>바닥을 탄탄하게 다져야 기둥도 세우고 지붕을 세워도 늦지 않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P> <P>아니....바닥이 탄탄해야 기둥과 지붕이 더 탄탄하다는걸 말씀드립니다.</P> <P> </P> <P>위에 말씀드린대로 현정부가 망가뜨려놓은 것들 중에 재정비가 필요한 것들을 건져내어 살려놓을 수 있는 후보는 현재시점에 문재인 후보라 생각합니다.</P> <P> </P> <P>노무현 대통령이 정말 온 힘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시키고 있던 경제를..</P> <P>옆에서 알지도 못하는 인턴도 안되는 아무것도 아닌 놈이.....경제 다 죽어간다며 지가 살리겠다는 사탕발림으로 우리를 현혹시켜놓고,</P> <P>경제는 뒷전으로 이짓저짓해가며 치료비만 죽어라 때려놓은 겪입니다.</P> <P>일단 이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여당의 방침과 모든것을 갈아 엎어야합니다.</P> <P> </P> <P>그러기엔 우리의 '조커'카드가 힘쓰기엔 아까운 시간입니다.</P> <P>원페어 잔챙이들 치우자고 조커카드를 내밀수는 없지 않습니까?</P> <P> </P> <P>얘기가 자꾸 길어지니 이만하겠습니다.</P> <P> </P> <P>안철수 후보 지지자분들..</P> <P>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P> <P>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며, 아무것도 아닌 제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P> <P> </P> <P>좀 전에 같이 술 한잔 걸치던 형님의 어머님께서 안후보가 사퇴했다고, 눈물을 흘리시며 형님께 전화드렸습니다.</P> <P>안타까운 마음 저 또한 마찬가지며, 공감합니다.</P> <P>다만....지금은 힘을 합쳐야할 때입니다.</P> <P>안철수 후보 서울시장 출마 의사 기사가 한참 떠들던 당시..</P> <P>박원순 서울시장님께 양보하셨습니다.</P> <P>그리고 박원순 시장님은 지금까지 잘 해내고 계십니다.</P> <P>문재인 후보도 믿어보고, 힘을 보태 줍시다.</P> <P> </P> <P>중국에서 일하고 있지만..</P> <P>한국에서 재외국민 투표신청하고 왔습니다.</P> <P>5년내에 한국에 들어가 살 일이 있을지 어쩔지 모르지만..</P> <P>그래도 내 나라잖습니까? 내 자식이 살아갈 나라고, 제가 돌아갈 나라 잖습니까?</P> <P>우리나라 우리의 투표라는 힘으로 올바르게 이끌어갔으면 합니다.</P> <P> </P> <P>개인적으로 예상은 했지만 뜨끔할만큼의 소식에 어수선한 분위기 바꿔보고자 몇자 남깁니다.</P> <P> </P> <P>편안함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