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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아름다운시선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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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2-07-13
    방문 : 2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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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215143
    작성자 : 아름다운시선
    추천 : 0
    조회수 : 351
    IP : 121.145.***.17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2/07/19 13:43:52
    http://todayhumor.com/?sisa_215143 모바일
    사형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P>제약업으로 엄청나게 큰 돈을 번 50대 자산가가 있었다.<BR><BR>속을 썩이던 장남은 공부에 관심이 없어 국내에는 들어갈 대학이 없었다.<BR><BR>돈이면 안되는 것이 없다고 믿었던 부모는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보냈다.<BR><BR>지인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는 '우리 큰아들 미국으로 유학갔다'며 자랑도 잊지 않았다.<BR>미국으로 간 아들은 한국에서처럼 흥청망청 놀기만 했다. 한국에서 부모와 살때도 자기 멋대로 살던 아들이 먼 타향으로 혼자 가서 잔소리하는 사람도 없는데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할 리 만무했다.<BR><BR>결국 한국에 돌아온 아들은 깊은 밤 안방에 들어가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불을 질러버린 패륜아로 연일 뉴스를 뜨겁게 달군다.<BR><BR>이 아들이 바로 국내 최초의 패륜존속 살인사건 1호의 주인공 박한상.<BR><BR>당시 23세였던 박한상은 미국유학중 도박과 향락에 빠져 빚이 늘어나는 생활이 지속되자 아버지의 반 강제적인 호출을 받고 국내로 귀국했다.<BR><BR>이 일로 인해 아버지에게 심한 반감을 갖게됐고 부모의 100억원대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부모를 살해했다. <BR><BR>이후 1995년 8월 25일 대법원은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한상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BR><BR>현재 대구교도소에서 복역중인 박한상을 5년 반동안 만나 본 사람이 있다.<BR><BR>다름아닌 심리상담가이자 베스트셀러 '인생 9단'의 저자인 양순자(73) 씨</P> <P><BR><BR>지난 30년간 사형수들을 만나 교화해온 양순자 씨는 박한상 살인사건이야말로 자식이 부모를 죽인 것이 아니라 부모 스스로가 죽음의 덫을 놓은 셈이라고 말했다.<BR><BR>현명한 부모는 자기 자식이 몇점인가를 안다. 국내 대학에도 못들어갈 정도로 불성실했던 아이가 미국에 간다고 적응할 수 있을까. 박한상의 부모는 자신들의 돈과 허세에 의존하다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BR><BR>양순자 씨는 2010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두번이나 받았다. 비록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암세포들과 남은 인생을 함께하리라' 마음먹고 마음편히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BR><BR>그에게 암은 오히려 인생의 분수령이 되었다. 양순자 씨는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돌아보게 됐고 앞으로 자신이 상담을 해줄 수 없는 많은 이들을 위해 진짜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전해주고 싶었다.<BR><BR>인생의 남겨진 시간을 소중하게 쓰기 위해 삶의 가치들을 재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책 '어른 공부(시루 출판사)'을 펴냈다.<BR><BR>저자가 말하는 '어른 공부'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돈으로 못 드는 인간보험 들기, 남보다 조금 앞섰다고 뽐내지 말기 등 양순자 씨의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것들이다.<BR><BR>7월 중순 서교동 한 카페에서 양순자 씨를 만났다. 고희를 넘긴 나이에 암투병까지 한 분 치고는 너무나 생기있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유난히 젊게 사시는 비결이 뭔지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BR><BR>양순자 씨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타고난 성향이 있는 것 같다.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환경에서 키운 자식들도 각자 성격이 다르지 않나. 난 사람마다 각자 다른 자기만의 '블랙박스'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 없이 인생을 사는 비결은 내 맘에 안드는 '블랙박스'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피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BR><BR>마음 속의 잡다한 것을 버리고 욕심없이 사는 것이 그만의 젊음유지법인 셈.<BR><BR>남녀가 만나 부부가 된후에는 부부싸움 없이 살수는 없다. 양순자 씨도 그랬다.<BR><BR>그러나 이제와 생각하니 '왜 그렇게 필요없이 소모적인 싸움을 계속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나고보면 모두 쓸데없는 감정대립이었고 아무런 가치도 없을 뿐더라 해결책도 없는 싸움이었을 뿐이다.<BR><BR>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다 생각하면 그렇게 쓸데없이 허비할 수 있을까.<BR><BR></P> <DIV class="articleImg txtC"> </DIV> <P><BR><BR>지난 1997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사형이 집행된 적이 없지만 무수한 사형수들이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BR><BR>교도소에서 사형수들을 만나온 양순자 씨의 증언에 의하면 사형수들은 집행 날은 모르고 집행장으로 간다고 한다.<BR><BR>갑자기 문을 열고 교도관 몇사람이 들이닥치면 오늘이 가는 날이구나 하고 직감할 뿐이었다.<BR><BR>어떤 사형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물을 쏟고 일어서지도 못한다. 어떤 사형수는 소리 소리 지르면서 '나는 못가, 나는 못가'하고 통곡을 한다.<BR><BR>양순자 씨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죽었다고 생각하고 한번 살아보라. 그러면 용서 못할 일도 없고 싸울 일도 없고 속상해 할 일도 없다. 하루가 덤으로 오는 보너스 같다. 그래서 매일 고맙게 된다"고 조언했다.<BR><BR>암을 겪어보니 자신의 몸속 장기의 신기로움도 새삼 느끼게 됐다.<BR><BR>몸속 장기들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예민하다. 이제와서야 '내가 머리로 얘들을 함부로 대했구나' 반성하게 됐다고.<BR><BR>그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내 몸속에는 내란이 일어난다. 내 몸이 편안하면 암세포도 자라나지 않지만 음지만 보고 흠잡을 곳만 보고 내가 가진것을 감사할 줄 모르면 몸은 병이 들게 된다"는 생각도 밝혔다.<BR><BR>최근 극악한 흉악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으로 사형집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반면 사형제도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시킨다며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 또한 공존한다.<BR><BR>상담해온 사형수중 11명이 떠나는 것을 지켜봐온 양순자 씨의 속마음은 어떨까.<BR><BR>그는 "유영철 같은 경우는 21명의 무고한 생명을 해쳤다. 그 피해자들에게는 한명당 5~6명의 가족은 딸려 있을 것이니 결국 유영철이 해친건 단지 21명이 아니다. 그 가족 모두를 폐인으로 만든 것이다. 교도소 안에서 그 사형수들이 속죄한다고 피해자들이 살아돌아올 수 있나. 그들이 살아있는 한 그 피해자 가족들의 원한과 증오는 멈추지 않는다. 피해자들의 고통에 마침표를 찍어줘야 한다고 본다"며 우회적으로 사형집행을 찬성했다.<BR><BR>부모를 죽인 박한상은 양순자씨에게 수십통의 편지를 보냈지만 내용은 늘 한결같았다.<BR><BR>양순자씨는 그에게 일말의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고 회고했다.<BR><BR>그는 "감옥에서 수십년간 자연사할때까지 먹고 갇혀 지내는게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인가. 결국 피해자들이 벌어 낸 세금으로 그들의 밥을 먹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BR><BR>양순자 씨가 만난 살해범 박철웅씨는 세 사람을 살해해서 자기집 정원에 매장했다가 3개월뒤 붙잡혔다.<BR><BR>그는 사형되기 전 구치소 안에서 '나처럼 살지 말아라'라는 의미에서 참회록을 썼고 그 인세로 심장판막증을 앓는 세 아이가 수술후 새삶을 살았다.<BR><BR>"손뜨개질을 하다 보면 한 코 한 코 잘 뜨다가 어느순간 한 코를 놓치는 일이 있다. 한참 실을 뜨다가 뒤늦게 한 코가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작품을 제대로 완성하려면 실을 풀어 코가 빠진 지점까지 되돌아 가야한다. 풀기가 아깝다고 그대로 가면 불량품이 된다"며 저자는 후회로 통곡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기를 바란다.<BR><BR>궁극적으로 양순자 씨는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버거워하는 독자들이 희망을 갖고 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BR><BR>'어른 공부'는 읽는 것만으로도 내가 성장한다고 느껴지는 책이다.<BR><BR>대부분의 사형수들이 제대로 된 부모밑에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어머니가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BR><BR>양순자 씨는 "아이를 지키는 것은 바로 어머니의 힘이다"라면서 "아이를 언어로 교육시키려 하지말고 몸으로 행동으로 보여줘라. 우리 아이가 어떻게 커갈지는 지금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P> <P> </P> <P> </P> <P>#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저 오랜 시간동안 사형수들의 옆에서 지켜본 양순자씨의 얘기에 "사형=반대"라는 막연한 생각에 조금의 의식 변화를 주는 기사 내용이네요!</P> <P> </P> <P>#감사합니다.</P> <P>#잘 키워 주셔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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