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한지혜는 22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오는 29일 첫 방송될 '비밀남녀' 제작발표회에 나섰다. 한지혜는 이번 작품에서 억척스런 성격의 여주인공 서영지 역을 맡은 것과 관련, 취재진으로부터 "이번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하겠는가"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지혜는 "영화 'B형 남자친구' 이후 제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캐릭터를 선택하려고 노력했다"며 '비밀남녀'를 1년여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지혜는 이어 "'내 이름은 김삼순'을 너무 재미있게 봤고 극중 '삼순이'도 너무 좋게 봤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한지혜는 "삼순이가 극중에서 너무 억척스럽게 보여져 과연 남자가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이런 생각을 하며 서영지를 통해 이러한 점을 보완하려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후략.

http://news.media.daum.net/edition/entertain/200508/22/newsen/v9966935.html?&nil_profile=g&nil_NewsIm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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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가 억척스럽게 보여서 남자가 사랑할 수 있을까 싶었다면,
대본을 적절하게 해석하지 못한 김선아 연기가 문제였다는 거 같은데,
한지혜가 김선아에게 그런 말할 주제나 되는지 의심스럽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