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src="http://pds24.egloos.com/pds/201111/01/22/01-jeremy_soule-reign_of_the_septims.swf" height="50">
<br />BGM 정보 : http://heartbrea.kr/bgmstorage/1360159
출처는 개소문 번역가는 Red Hail님 이시구요.
찬찬히 보다가 내용이 괜찮아서 오유에 올려봅니다.
중간에 원숭이 하나는 애교ㅋ
즐감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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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한글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 번역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놀랐어요^^
이번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히 이번 시기에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보셨을 주제인 '2차 한국전쟁'과 '통일' 입니다.
외국의 토론 포럼 사이트에 이와 같은 주제가 올라와 첨전여부를 묻는 투표까지 붙어 더욱 흥미로웠는데요. 당연히 참전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어 고맙기도 합니다.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한국전쟁과 통일의 대한 일반적인 견해가 어떤지 그의 따른 반응들을 번역을 해 보았습니다.
번역한 포럼 사이트는 www.defencetalk.com/ 입니다 ㅎㅎ


Plumcandy
한국전쟁은 북한이 남한을 선제공격 함으로서 시작되었어. 결국 이 전쟁은 자유주의와 공산주의 대립과 갈등을 불러온 비극이었지.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젊은 한국인들은 6.25 전쟁 (한국에선 한국전쟁을 이렇게 불러)에 참전하여 희생하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어.
지금 북한은 전세계를 위협하여 핵실험과 미사일 연구를 계속하고 있어. 거기다 아주 최근까지도 남한을 수 차례 공격하여 한반도 전체의 평화를 부수고 있어.
만약 북한이 다시 한국전쟁을 일으킨다면 다들 자국의 군대가 남한을 지원하러 참전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 투표결과]

찬성: 65.79%

반대: 26.32%

모르겠다: 7.89%









StevoJH
일단 난 호주 사람이란걸 먼저 밝힐게. 내가 이해 하기로는 한국전쟁은 2개의 정치파가 ‘어떻게 정권을 꾸리느냐’ 에 대해 각자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가 북한이 인민해방이란 구실로 권력을 위해 내전을 일으킨걸로 알고 있어. 명심해야 할건 1953년 7월 270일에 대한민국과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은 분명히 ‘휴전 조약’에 서명했어. 즉 종전이 아니야. 전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지.
먼저 양쪽의 군대를 보자. 북한쪽은 질 보단 양으로 승부하고 있어. 남한은 그 정반대로 양보단 질로 승부하고 있지. 해군과 공군을 보면 이 점이 분명하게 나오지.
예를 들어줄게. 남한은 엄청난 숫자의 F16과 F15K’s를 운영하고 있어. 그리고 북한은 미그29를 운영하고 있지. 심지어 이 미그29조차 아주 적은 숫자고 성능은 다운그레이드된 상태야. 그럼 해군력을 볼까? 남한은 이지스함을 포함한 많은 현대 군함들을 운영하고 있어. 북한은 60-70년대의 구식 군함에 고속정들을 보유하고 있자. 그리고 우린 걸프전에서 ‘구식 무기가 현대 미사일 전력으로 무장한 헬리콥터와 싸우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답을 확실히 얻었고.
남한은 아마 북한의 공격에 엄청난 손실을 입긴 할꺼야. 하지만 국가붕괴 위기에 놓인 북한의 경제 상황을 본다면 글쎄.. 솔직히 말해서 이 전쟁 자체는 미국의 대대적인 개입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데.

Plumcandy
개인적으로 남한은 아마 많은 나라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거 같아.
남한 혼자만의 힘으로는 모든 수단의 공격 (정말 만에 하나 핵 공격도 포함해야 한다면)을
막기엔 역부족일거야. 내 말은, 그 전후 처리도 포함해서 말이지.

Seraph
직접적으로 남한과 북한이 싸운다면 남한의 승리로 100% 끝나. 북한의 군대의 하드웨어는 양으로는 강하지만 현대화에 떨어지는 구식체제지. 2차 한국전쟁을 논하기 위해선 먼저 아래의 2가지의 문제를 먼저 봐야 할거야.
1) 어느기간 동안 북한이 군대에 대한 병참, 보급, 지원을 할 수 있는가?
2) 북한의 장사정포를 포함한 재래식 화력의 네트워크는 어떤가?

Tony Pear
2차 한국전쟁은 아마 일어날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하지 않을까? 아래의 이유들을 생각해 본다면 말이지.
1) 북한 자체가 전쟁을 원하지 않고 현재 양상이 계속 되길 원해. 북한은 솔직히 말해 아주 약해. 그들의 군대는 숫자는 많겠지만 무장 자체가 재대로 되있지 않아. 더구나 자국의 국민들도 굶어 죽어가는 그 허약한 경제력으로 이런 전면전을 지원 자체를 할수 있을까?
2) 남한 자체가 전쟁을 원하지 않고 현재 양상이 계속 되길 원해. 그들이 겨우 이룩해놓은 높은 경제발전을 파괴하고 싶어하지 않거든.
3) 글쎄.. 미국은 현재 금융위기에서 발발된 다 죽어가는 그들의 경제력 재건하기에도 바쁘고 더구나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아직 100% 발을 빼지도 못했어.
4) 중국. 중국이 가장 변수겠지만 일단 현재로선 중국은 남한과 북한이 이대로 분리되어 있기를 원해.

Stevo.JH
니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
남한은 아마 북한의 모든 수단의 공격을 100% 막아내진 못할 거야.
그런데 그런 논리로 따지면 대채 이 지구상의 어느 국가가
현대전에서 모든 수단의 공격을 100% 무 피해로 방어한다는 거야?
현재의 남북한의 전력 차라면 남한은 다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을 거야. 북한은 남한의 공군력 자체를 막을수 없고 해군 자체가 그들의 영해에서 전멸할 테지.
자, 현대전에서 제공권과 재해권이 장악 당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너도 알고 있겠지?

Stevo.JH
너의 주장들을 하나하나 살펴볼게.
1) 북한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 이건 동의해. 단 현재의 전력 차가 유지된다는 조건하에서 말이지.
2) 남한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 절대적으로 동의.
3) 미국의 개입여지가 불투명하다.
= 니가 동아시아의 정세를 잘 모르는구나.
4) 중국이 남북의 분할 유지를 원한다.
= 이건 그간의 전통적인 정론이긴 한데, 글쎄 솔직히 말하면 난 이것도 이제 의심스러워.
내가 받은 인상으로는 중국은 요사이 북한의 돌발적인 행동에 굉장히 지쳐있는 상태 같거든.
차라리 불안정한 체제 붕괴 위기에서 우르르 몰려오는 난민의 위험이 있는 국가보단
안정적인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

Seraph
너의 주장들을 나도 살펴볼게
1) 중국이 북한을 포기한다?
= 어쩌면 맞을수도 있어. 좋은 지적이야.
위키리크스 에서 폭로한대로 중국이
북한 내부사정과 한반도 전략을 수정한다고 나도 믿거든.
2) 수많은 난민들의 문제로 중국은 난감해한다.
= 글쎄, 난민문제 라면 중국보단 남한이 오히려 더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
문화적 동질과 같은 피의 유대감 – 같은 민족이란건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강해.
당연히 2차 한국전쟁이 일어나면 남한의 승리로
남한 주도의 점진적 국가 통일이 이룩되겠지.
이건 위키리크스 에도 폭로된 열강들의 ‘한반도 통일 전략’이야.
동유럽과 서유럽의 통일을 본따서 약간씩 21세기 식의 수정을 한 거지.
서울 주도의 통일한국.

Pendekar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은 항상 지정학적으로 ‘일본의 심장을 바로 겨누고 있는 단검’의 형태를 하고 있어.
또한 한국은 ‘중국의 심장을 바로 겨누고 있는 단검’이지.
만약 미국의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동아시아 영향력이 없었다면 중국은 김씨 정권을 부수고 한반도를 먹어 치워 미래의 위험을 줄이려 했을 테지.

Royal2Hideki
병신아, 한국이 왜 일본의 심장을 겨누는 단검이냐?
한국 따위 개전시 일본이 일주일도 안돼 지도에서 지워버릴 수 있어.

My2Cents
글쎄 중국은 아마 개전 즉시 개입할걸. 모두들 북한이 전쟁에 패망 한다는 건 다 알고 있을 테고 중국은 영향권 확대를 위해 뛰어들겠지.

STRUM
다른 건 몰라도 중국의 북한에 대한 니 의견은 동의가 안 되는데? 중국이 대채 왜 뭐 때문에 미국의 우방국을 바로 코앞에 인접시키겠어? 중국은 일단 북한에 식량 지원을 계속하면서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 그리고 그게 제일 현명한 방안이고.
남한 또한 통일에 그렇게 서두르는 편이 아니야. 일단 남한도 독일통일에서 얻은 교훈도 있으니까. 전후 처리와 국가 재건축을 포함한 급작스런 통일은 서울의 무지막지의 지원을 요구 할 테고. 북한의 급작스럽고 예고 없는 붕괴를 과연 남한이 환영할까?

Supreme
남북한 모두에게 이로운 건 절대 무력 충돌로 가지 않는 거야.
수많은 난민과 엄청난 숫자의 문제를 일어나겠지.
북한은 현재 경제봉쇄 어떻게 해야 할걸.
지속되는 이 봉쇄에선 북한은 스스로 자멸할 테니까.

Berryz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라.
자, 니가 중국의 관료층이야. 바로 코앞에 인구 8천만~1억에다가 개발도상국 수준의 값싼 인건비를 가진 신흥시장과 세계경제의 한 축을 맡은 선진 시장과 하이테크 기술력이 공존하는 경제대국 동시에 말도 안되게 무식하고 무시무시한 군사력을 가지게 될 자유주의 국가가 중국의 모든 경제지구를 영향권에 두는데 넌 이게 행복하니?
미사일 전력만 해도 짜증나고 거기에 미래 핵무장이 99% 보장될 가능성이 있는 나라인데?
내가 중국 주석이라도 멀리 있는 미국보다 가까이 있는 이 신흥 강대국이 더 신경 쓰이겠다.
남한 주도 통일 지지는 무슨, 그냥 중국의 립 서비스겠지. 위키리크스를 너무 믿지 마라.

PCShogun
중국이 한반도의 통일을 지지 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나도 찬성이야. 하지만 한반도 전체가 중국의 영향권 아래라면 모르지. 일단 김정일은 북한 인민부터 꽉 잡고 있어야 할거야. 남한에 대한 도발과 반남한 세뇌 교육은 그들이 군대를 유지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지.
만약 북한 주민들이 김정일이 씌어놓은 환상 너머의 남한의 실체를 본다면? 자신들을 죽이지 못해 안달 난 미국의 개가 아니라 진정 통일을 원하며 나누고 싶어하는 같은 피를 가진 국가라면? 수백만의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는데 이 환상 마저 깨지면 그걸로 북한은 끝이지.
이젠 대중의 지지마저 잃고 있는 현실에서 아마 중국은 차기 후계자와 좀더 색다른 방안을 이야기 할꺼야. 미친 김정일이 제발 서울에 핵을 쓰지 않기를 바라면서 말이지.

Exported_Kiwi
난 지금 중국에 있어. 이곳의 신문, TV를 포함한 매채에선 예전 김정일의 중국 방문을 무척 기뻐하면서 환영했어. 너희들 의견이랑 내가 여기 현지에서 접하는 매채의 모습이랑은 너무 거리가 있는데?
내가 보기엔 중국은 당연히 북한 붕괴 위기엔 뛰어 들 거야. 아마 남한과 일본을 영향권에 두려는 속셈으로 말이지.

Swerve
너희들은 지금 북한의 이익과 북한 정부의 이익을 혼동하고 있어. 북한의 이익, 즉 북한 주민들의 이익과 북한 관료들의 이익은 전혀 달라.
현재 북한 정권은 그들의 주민들이 굶어 죽든 어떻게 되든 전혀 상관 안 해. 오직 그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혈안이거든. 그렇기에 경제봉쇄가 효과가 없다는 거지.
국가 봉쇄 라는 건 사실 그들의 정권에 타격을 줘야 가능하거든.

Waylander
서독이 동독에 통일 이후에 쏟아 부은 돈은 남한이 북한에 부어야 할 돈에 비하면 새 발의 피야. 동독은 당시 제1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였지만 합병에 굉장히 힘들었고 독일은 여전히 그 통일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어.

Tonyget
남한은 북한을 100% 합병할 필요가 없지.
이미 지구상엔 ‘1국가 2체제’라는 시스템이 존재하거든.

Nico
북한은 이미 남한에 비해 너무 뒤떨어져 있어.
남한이 대채 북한을 어떻게 끌어올린다 거야?
정말 못사는 빈곤 계층으로 끌어 올리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는데?
더구나 현재 남한은 당시 서독처럼 부유하고 국력이 있는 편도 아니잖아?
(어디까지나 당시의 서독과 비교해서)
아마 북한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전세계의 돈을 끌어 모아야 할 걸.
억만도 모자라고 조까지 가도 모자를 거야.
당시 동독은 현재의 북한과 비교해서 굉장히 부유했지만 통일은 굉장히 어려웠지.
남북 통일은 아마 완전한 융합까진 아마 40~50년은 걸릴걸.

Mice9
시간이 너무 흘렀잖아. 남한과 북한은 이미 동질성이 상당히 없지 않나?
둘이 사용하는 언어도 아예 다르지 않아?

Autpon
동독서독이 문화적 동질감도 없고 언어도 서로 달랐냐?
베트남은? 북한이랑 남한은 한국말 안 쓴다냐?
그럼 북한이랑 남한 사람들은 서로 대화 할 때 전자사전 들고 번역기 돌리겠네?
통일 이후에 외국어 과목에 서로 남북한 언어가 나오겠네?
좀 생각을 하고 살아라.

Tonyget
솔직히 말하면 모든 건 남한에 달려 있지.
남한이 북한 주민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어.
그들을 값싼 노동자나 2등 시민으로 취급하고 남한주민과 동일한 권한만 주지 않는다면,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통일 비용은 훨씬 싸지겠지.
제국주의나 식민지통치가 멀리 있는 건 아니야.

Sampanviking
일단 남한이 북한의 치안 유지를 어떻게 강화하면서 통일을 할지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일단 미국에게 통일이 이익일지 아닐지를 봐야 할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