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상황을 알려드리면
주식 상장 전에 액면가 500원으로 
직원들에게 8만여 주를 주었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상장 전'에 줬다는 것입니다. 

주식 상장을 하면 주가가 오른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물론 주식에 액면가는 아무 의미없지만 
액면가 500원짜리 8만주면 4천만원 정도겠죠?
하지만 상장하는 순간 몇배 뛸 것은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얻을 수만 있다면 대박이 터진 것이겠죠?

대박 터질 것이 뻔한 주식을 한명 당 650주 정도 씩 줬습니다
상장 후 가치가 약 2000만원 정도구요

가지고만 있어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 돈 20여억원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돈을 직원들에게 나눠 준 것이구요 

자신이 젊은 시절 열정을 다해 일군,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회사의
주식을 모두 나눠주는 것이 더 이상한 것 아닌가요?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남들에게 떳떳하게 자랑하려면 
전재산을 다 기부하고 나서야 가능한 것인가요?

솔직히 별 말 같지 않은 일로 
한 사람을 비난하려 드니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유재석이 한달에 500만원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한다는데
한달에 1억 이상 버니까 소득의 1%도 기부하지 않는다고 욕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