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배철수씨 말이 딱 그걸 반영한다고 생각하는데, </p> <p> </p> <p>자기가 음악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대신 싸워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p> <p> </p> <p>그래서 부채의식같은 게 있다고 하더군요.</p> <p> </p> <p>이재명도 자기가 집안 형편 때문에 먹고 살기위해 공부를 하였지만 결국 그들이 세상을 바꿔놓은 것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다고 했거든요.</p> <p> </p> <p>동시대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느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p> <p> </p> <p>누군가가 돌을 던지고 높은 곳에 올라가 버틴 덕분에 지금은 그나마 판사가 판결 때문에 안기부나 중앙정보부에 끌려가서 맞는 경우는 없는 거죠. 전해지는 이야기로, 70년대에는 그러했다고 합니다. </p> <p> </p> <p>군대에서 투표하면 중대장이나 행보관이 누구찍으라고 노골적으로 압박주던 시절도 있었죠. </p> <p> </p> <p>지금은 적어도 투표를 할 때 거창하게 양심을 걸거나, 싸우지 않아도 되는 시대입니다. </p> <p> </p> <p>그 모든 게 누군가가 자기 인생의 일부나 전부를 포기해서 얻어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p> <p> </p> <p>경제적인 관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imf를 지나갈 때 우리 사회는 비정규직 법을 통과시켰음. </p> <p> </p> <p>하지만 김대중 노무현을 거치며 imf를 완전 벗어나면서도 그 혜택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갔음. </p> <p> </p> <p>그래서 문재인 정권에서는 이명박 박근혜를 거치며 늘어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시키고 소득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을 했었던 것으로 압니다. </p> <p> </p> <p> </p> <p>하지만 자기 노력과 성취에 의해 지금의 자신이 있고, 또 현 시대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p> <p> </p> <p>그들은 위의 관점을 받아들일 수 없겠죠. </p> <p> </p> <p>그들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시키려는 노력에 대해, 왜 공정하지 않냐면서 반문합니다.</p> <p> </p> <p>근본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입장이 다른 겁니다. </p> <p> </p> <p> </p> <p><br></p> <p> </p> <p> </p> <p><br></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