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나는 선생님한테 줘터지며 자라난 세대입니다.</p> <p>계속되는 선생님들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우면서도 화가나고 씁쓸하기도 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p> <p> </p> <p>언제부터 선생님들의 시달림이 시작되었을까요?</p> <p>그 시달림은 옛날에도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있다. 그 정도와 강도와 지속성이 다를뿐,</p> <p> </p> <p>예전에는 "니가 맞을만 하니까 선생님이 널 때렸지" 였으나</p> <p>근래엔 "지가 뭔데 남은 아들, 딸을 때려"로 바뀌었다는게 그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p> <p> </p> <p>그리고 현재는 "지가 뭔데 남은 아들, 딸을 때려" 여기서 끝나지 않죠.</p> <p>"너 고소 당해 볼래" 는 기본이고 육두문자를 24시간 선생님에게 카톡 질을 해대질 않나,</p> <p>수업 방해된다고 교실 밖으로 쫒아내며 바로 학교로 연락와서 싸대기를 갈기지를 않나,</p> <p>" 내가 어떤 사람인데 널 교단에서 끌어 내려야 겠다"는 둥 협박을 하지를 않나.</p> <p>그런분들이 반에 한분 뿐이겠습니까? 10명의 부모가 한마디씩만 하면 선생님들은 10마디를 든는 겁니다.</p> <p>자기는 한마디만 했다고 책임 없다 할수 있어요. 근데 그게 자기 혼자만 한마니하는게 아니라 20명의 부모가 다 한마디씩 하면?</p> <p>집단 괴롭힘에 버금하는 수준으로 변한다는 겁니다.</p> <p> </p> <p>또, 1인 자녀 가구가 많아지고 늦게 아이 얼굴을 보게 된분들의 마음은 아이가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스럽고 이쁘겠습니까 만은</p> <p>친구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히고, 돈을 갈취하고, 상습적인 폭행, 수업방해, 선생님 조롱 에서 감싸 안으려한다는게 문제지 않을까 싶습니다.</p> <p>아이들 사랑하는 방식이 삐뚤어지면 아이도 삐뚤어지게 아닐까 싶습니다.</p> <p>그런 아이들 조차 상벌을 제한하는 법 계정도 필요하겠지요.</p> <p> </p> <p>학교는 공부를 하는 곳이기 이전에 인성과 교양과 사회성을 기르는 사회단체 입니다.</p> <p>그걸 기르도록 도움을 주는 존재가 선생님입니다.</p> <p>의무 교육이니까 그냥 학교에 보내는게 아니잖습니까. </p> <p>우리 아이들은 사회에 나올 준비를 잘 할수 있게 학교에 보내는거 잖아요.</p> <p> </p> <p>그럼 그 준비과정을 잘 할수 있게 선생님들에게 위로와 고마움을 조금 가져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p> <p>스승의 날이 괜히 있는게 아니잖아요.</p> <p> </p> <p>두서 맥락 없는 글은 이만 마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