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최근 인어공주 논란으로 인해 정치적 올바름 즉 PC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졌습니다.</p> <p> </p> <p>오늘은 여자의 가장 강력한 힘은 아기를 낳지 않는 것이라는 신문 광고 때문에 남성 여성 나뉘어 싸우고 난리가 났습니다.</p> <p> </p> <p>우리는 어떤 사안에 대해 호불호가 있습니다.</p> <p> </p> <p>인간으로서 당연히 호불호가 존재하죠. 그것이 만약 없다면 그건 통제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로봇과 같은 존재이죠.</p> <p> </p> <p>하지만 최근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워 불호(不好)를 꺼내들면 '나쁜 것'이라고 해서 통제를 하려고 합니다.</p> <p> </p> <p>여혐이니 남혐이니 인종차별이니 뭐니해서...</p> <p> </p> <p>우리가 우리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p> <p> </p> <p>그것은 개인의 취향의 문제이죠</p> <p> </p> <p>예컨대 "나는 A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어찌 옳고 그름의 문제가 되겠습니까.</p> <p> </p> <p>다만  A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차별을 한다면 그것이 옳고 그름의 문제가 되는 것이죠.</p> <p> </p> <p>하지만 우리 사회는 어떤 특정 이슈에 대해 호불호를 꺼내들어도 옳고 그름의 영역으로 끌어들여서 광분을 합니다.</p> <p> </p> <p>그래서 그 이슈에 대해 아예 꺼내지도 못하게 만들고 있죠.</p> <p> </p> <p>지금까지 수많은 사회주의 국가 혹은 독재국가가 탄생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p> <p> </p> <p>대중을 향해서 특정 이슈를 말하는 것은 '나쁜 것'이라고 통제를 했고, 그 통제가 결국 영역을 확장하면서 국가가 국민을 통제하는 수단이 된 것이죠.</p> <p> </p> <p>지금까지 탄생한 많은 파시즘 국가들이 이런 점에서 출발을 했습니다.</p> <p> </p> <p>어떤 특정 이슈에 대해 호불호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옳고 그름의 영역으로 끌어들여서 그것을 통제하고 교조화시키고, 그것을 바탕으로 국가 권력을 장악해 나갔죠.</p> <p> </p> <p>인간의 마음 속에는 호불호는 존재합니다. 그것을 자꾸 통제화하려고 하다보니 그로부터 정치적 올바름이 파생되고, 그 정치적 올바름이 결국 교조화되면서 호불호를 이야기했다고 "너는 나쁜 사람"이라고 낙인 찍고, 결국 그것이 사회적 사형선고를 내리게 만들고 있습니다.</p> <p> </p> <p>현재 우리 사회의 정치적 올바름이 위험 경고까지 가고 있습니다.</p> <p> </p> <p>특히 남혐이나 여혐이 그러합니다.</p> <p> </p> <p>우리가 이것을 경계해야 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