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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구역에 최소 10만명이 모이는데 통제하는 경찰이 200명이었다는 점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그것도 안전요원이 아니라 성추행사범을 적발하거나 마약단속을 위해 배치한 인원이었다고 하는군요.
비탈진 골목길에 사람들이 몰려들면 사람들이 그 길로 못들어가게 경찰이 통제했어야죠....
(경찰이 골목 상황을 보면서도 보행로를 통제하겠다는 생각을 못한 건, 터널효과 때문이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배치된 경찰눈에는 부여된 임무인 마약과 성추행만 유의하게 보이는 거죠.)
사고 전 시간대의 현장 동영상 상황보니 누가봐도 사고나겠다는 생각이 들 거 같던데, 현장 경찰들 중 아무도 골목길 통행을 통제하겠다는 생각 안했다는게 좀 이상하기도 합니다. 행정하는 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흥청거리는 거리를 보여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 이전 해까지는 헬로윈 시기에 사고가 난 통로를 일방통행로로 설정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골목길에 있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고요. 인원이 몰려있는게 보이면 길로 들어가면 안되는데, 일부 사람들은 오히려 해당 장소에 진입하여 사람들을 밀었다고 하더군요. 이건 군중들이 일정숫자 이상 모이면 보이는 집단적인 이상 행동이라고 하더군요. 결국은 많은 사람이 좁은 장소에 존재했다는 거 자체가 문제였던 상황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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