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출근할때 민주당 선거 운동하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기호 1번 누구 누구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런거 얘기할려면 뭐하러 선거 운동합니까?
파란색은 민주당 빨간색은 저쪽당이라는거
모르는 사람 없을텐데 말이죠

이거 하겠다! 저거 하겠다!!
공약을 알려야지
성실하고 능력있는 기호 1번 홍길동입니다
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색깔과 번호만 보고 찍을텐데

선거에 이기려면 이슈에 따라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을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기는거죠.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 귀에 솔깃한 떡밥을 내야 합니다.
그게 이뤄지질 가능성이 없거나 
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그런 공약을 얘기해야 합니다.
지키지도 못할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뭐하러 하냐구요?
당연히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죠.
과정?? 결과 앞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의원직이 박탈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뻥도 치고 공수표도 날려야 합니다.
왜냐구요? 당연히 이기기 위해서죠.
접전지역에서는 이기기 위해 당의 정책과 다른 얘기도 허용되어야 합니다. 물론 이기기 위해서요.

그런데 민주당은 그런걸 잘 안하네요.

오늘 아침 이재정이 나와서 선거 운동합니다.
본인은 여러분이 뽑아주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고
목소리가 쉬었으며
저기서 명함 나눠주는 후보가 자기가 지원하는 후보랩니다.

이게 무슨 선거 운동이냐는거죠

70년정도 선거운동 했으면
선거구의 투표권자들이 뭘 원하는 지 제대로 파악하고
그걸 선거 전략으로 내세워 이길 생각을 해야지
잘 외워지지도 않는 후보 이름 홍보해서 뭐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