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 <strong>탁현민, 11일 보도된 경향신문 인터뷰 </strong> </p> <div class="article_view"> <section><p>[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strong>“퇴임한 대통령에겐 힘이 없어요. 그러면 제가 뭐라도 해야 하는데,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물기라도 해야죠”</strong></p> <p>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을 하루 앞둔 시점인 지난 8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5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p> <p>탁 전 비서관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연출가로선 무척 기쁘고 행복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한 개인으로 보자면 다 소진한 느낌이다. 지금은 새로 뭔가를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든다. 분명한 점은 앞으로는 특정 정파나 사람을 위해 일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p> <p>문 전 대통령에 대해선 “대통령으로서보다 사람으로 좋아했고, 대통령이 나한테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애틋한 진심을 드러냈다.</p> <p> </p> <p> </p> <p> </p> <p> </p> </sectio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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