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종종 들러서 비공도 많이 수집하고, 욕도 많이 들었던 중간자 입니다.</p> <p> </p> <p>많은 놀라움과 탄식, 슬픔으로 점철됐던 1주일이었네요. 윤석열이 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재명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 컸던 대선이었거든요.</p> <p> </p> <p>그래도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내려놓은지 좀 되어 그런지 박근혜때의 충격보다는 덜하더군요. 다소 나이를 먹어서도 그런것 같고,,,</p> <p> </p> <p>시게도 저와 마찬가지로 1주일정도가 되고나니 혼란이 잦아들고 있는 듯 하여 또 뻘글을 남깁니다.</p> <p> </p> <p>남기고픈 테마는 크게 딱 두가지가 있겠네요. 하나는 몇년전부터 말하지만 도무지 통하지 않는 선거의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p> <p> </p> <p>두번째는 어차피 국제정세와 국내상황이 암울해 누가 되어도 문통때보다 안좋은 치세를 할 수밖에 없었어서 차라리 다행이라는 위안.</p> <p> </p> <p>제가 몇년전부터 보다보니 (물론 외부인의 분석이라 민주당 내부 상황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민주당 내부 강성 정치인들이 굉장히 힘을 많이 받는듯 합니다.</p> <p> </p> <p>근데 그게 사실 당내 경선에서는 유리할지 몰라도 전국민 대상으로는 굉장히 마이너스거든요. 금번 대선에서도 몇번 불거져 나왔죠 다시 돕겠다고 돌아간 이낙연계 비난이라던가...</p> <p> </p> <p>제 이해의 한도에서는 '그들은 선거 승리에 관심이 없다'로 밖에 이해가 안갔답니다. 아무렴 강성지지층만 가지고 선거 이길 수 있다는 저능한 망상에 빠지진 않았을테니까요.</p> <p> </p> <p>사실 당내 경선이면 몰라도 대선, 지선을 이기려면 중도표가 꼭 필요하다는건 숫자 읽을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동의하는 바 일겁니다.</p> <p> </p> <p>그렇다면 다음 순번으로는 당연히 중도층의 표심분석이 따라와야 하는게 순서지요... 강성지지층의 뇌피셜 분석이 아니라...</p> <p> </p> <p>분석이 끝났다면 따뜻하게 그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이전 트럼프 당선시 유명했던 짤이 있지요. </p> <p>'X같은 말로 X같이 말하며 얘기하는데 누가 설득되겠냐고'</p> <p> </p> <p>민주당 당내 관계자분들 훌륭하신분들 많으니 위 사실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을겁니다. 다만 금번 선거에서는 '이기는데 관심이 없었다' 정도로 생각되는 행태들을 보였으니,,, 이재명후보가 꽤나 밉보였었나 싶기도 합니다.</p> <p> </p> <p>다음으로 현재 러시아의 침략전쟁이나, 곧 불거질 인구소멸기에 대비한 국민연금 개편이나, 포스트코로나 시국의 건보 손질, 국제 에너지정세에 따른 전기료 등 연료비 대란,,, 차기정부에 짐덩이가 아주 골고루 많이 남겨져 있습니다. 예타 면제되어 빚잔치를 할 지방정부 사업들은 덤이군요. 문통의 혜안이 여기까지였나...?!</p> <p> </p> <p>무튼 윤석열 정부는 욕받이 정부가 될 터이니 차기 대선주자를 아름답게 구상하시면 될 듯 합니다.</p> <p> </p> <p>저번 보선때 염려드렸듯이 다음번에는 '틀리지 마시구요'.</p> <p> </p> <p>이만 회색분자는 글을 줄이겠습니다.</p> <p> </p> <p>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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