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모두가 그런글은 아니지만<br><br>어째 상대를 비난하는 글들이 유독 자주 보이네요.<br><br>2030들 ㅈ돼봐라는 내용이나 </p> <p> </p> <p>이제 최저임금 없이 가난하게 살아봐라 (이런글 공통점이 본인은 주는 입장이라는걸 꼭 강조함)<br><br>지지하는 후보가 되지 않아서 비통한건 알겠지만<br><br>유난히 감정적인 글이 자주 보이네요.<br><br>압도적인 승리거나 크게 벌어지는 표차이가 아니잖습니까.<br><br>2030들이 전부 특정후보만 지지한것도 아닌데 (40~들이 전부 한후보에게 몰표한것도 아니고)</p> <p> </p> <p>마치 그 나이대들이 죄인인냥 비난하고 조롱하는 글들이 자주 보이는게 안타깝습니다.<br><br>개인적으로 제생각엔<br><br>20대 어린나이에 어느 한쪽의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고<br><br>누가 잘하고 잘못했는지 본인들이 느낀바에 따라 투표했으면 그것만으로도 대견하다고 생각합니다. <br><br><br>저도 곧 40을 바라봅니다만<br><br>선거 후의 결과를 깔끔하게 인정하고 <br><br>앞으로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희망을 가지려고 하는 모습이 참 어른들의 모습이 아닐까요?<br><br>"너네 뒤져봐라 이제"<br></p> <p>이런글들은 당장 내 심정에 공감하는 몇몇의 추천과 동조하는 리플은 얻을지 몰라도 <br><br>그 글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좋지 못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기만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br> </p> <p> </p> <p> </p> <p>당선된 사람이 1500만표 얻었고 떨어진 사람도 1500만표 얻었습니다.</p> <p>어제의 선거를 기점으로 한쪽 진영이 평생의 승리를 가져간것도 아니고 한쪽 진영이 송두리째 뽑혀나간것도 아닙니다.</p> <p> </p> <p>결과적으론 한쪽은 승리하고 한쪽은 패배했지만<br><br>양쪽 모두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갖고 새로운 출발대에 서게 될 겁니다.<br><br>어느 한쪽에게만 암울한 터널이 펼쳐져 있다고 보이진 않습니다.<br><br><br>경멸과 비난보단 박수와 축하로,</p> <p> </p> <p>패배의 쓰라림이 성장의 밑거름이 될거라고 믿으며<br><br>좋아질거라는 희망을 갖고 어제처럼 다시 열심히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아갑시다.<br><br>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br><br><br><br><br><br><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