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한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측이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는 임신이었다”고 해명한 데 이어 “성폭력 가해 행위에 대한 증거가 있고,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p> <p>조 전 위원장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6일 JTBC ‘뉴스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동연 교수의 혼외자 문제가 불거졌는데, 부정행위나 불륜은 아니고 2010년 당시 원치 않던 성폭력으로 인한 것”이라며 “당시 과거에 있었던 성폭력 가해자가 했던 행위나 가해자에 대한 내용이나 증거 같은 건 조 교수 본인이 알고 계시고, 가지고 계신다”고 말했다.</p> <p>앞서 ‘혼외자가 성폭력으로 인한 임신이었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낼 때 자녀의 동의를 받았다고도 했다. 양 변호사는 “(자녀 둘이)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 그런 관계에 대해서도 (자녀들에게) 설명을 했고, 이에 대해 현재 배우자나 배우자 부모 모두 다 이해를 하신다”고 전했다.</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