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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172748
    작성자 : marcy
    추천 : 0
    조회수 : 828
    IP : 162.158.***.69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21/04/16 03:49:05
    http://todayhumor.com/?sisa_1172748 모바일
    [인터뷰] 논란 중심 선 나윤경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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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안전과 누군가의 언짢음, 뭐가 더 중요한가”

     


    “‘남성=가해자’가 아니라 특정 맥락서 누구나 가해자 될 수 있다는 의미”

    “영상은 2030 남녀 7명에 모니터링 거친 뒤 배포, 그런데도 논란 커져”
    “성평등 가치 타협할 수 없어…눈높이 맞는 대중화 고민 치열하게 할 것"

    15일 서울 은평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만난 나윤경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15일 서울 은평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만난 나윤경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2월 공개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 동영상 때문이다. ‘잠재적 가해자의 시민적 의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남성들이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받는다고 불쾌해하는 대신, 자신은 성폭력을 가하는 남성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개 뒤 별다른 반향이 없던 이 동영상은 14개월만인 지난 13일 갑자기 도마 위에 올랐다. 한 매체는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반응을 빌어 이 동영상이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규정하고 있으며, 남성들이 이에 대해 불만과 불편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뒤 주요 일간지와 통신사도 이와 엇비슷한 내용으로 비판 기사를 쏟아냈다.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관련자를 징계하라”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지난 14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도 이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15일 오전 서울 은평구 양평원에서 나윤경 원장을 직접 만나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나 원장은 이 동영상의 원고를 직접 쓰고, 목소리 출연도 한 당사자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나 원장을 인터뷰한 매체는 <한겨레>가 처음이다.

     

     

     

    이 동영상, 누구를 위해 기획했고,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

     

    =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만들었다. 원고를 직접 썼고, 이해를 돕기 위해 80대 어머니의 일화를 사례로 들었다.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규정했다고 비판하지만 ‘남성은 잠재적 가해자다’라는 말과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여기는 여성들이 있다’는 얘기는 다른 것이다. 성폭력이라는 ‘맥락’ 안에서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의심하는 여성들이 있으니, 이런 의심을 해체하려고 노력해달라는 게 이 동영상이 전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다.

     

    (‘남성=가해자’로 오독될까봐) 일부러 80살 넘는 어머니의 예시도 들었다. 미국에서 두드려 맞는(혐오범죄의 표적이 되는) 가장 취약한 여성도 특정 ‘맥락’에서는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 (이 동영상에서는 나 원장 어머니와 중국 이민 여성 가사도우미의 일화가 주요하게 다뤄진다. “일당을 선불로 달라”는 가사도우미의 요구에 나 원장 어머니가 ‘왜 돈 떼먹을 사람 취급하냐’고 언짢아하자, 나 원장이 가사도우미의 생계가 어머니의 기분보다 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가사도우미의 의심을 해소하기 위해 어머니가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잠재적 가해자라는 건 결국 기득권이 있다는 거다. 그렇기에 (피고용인인) 중국 이민 여성 입장에서 보면 (고용인인) 80대 노인인 우리 어머니도 기득권이고 잠재적 가해자가 될 수 있다. 2030 세대 눈으로 보면, 나 역시 기득권이고 ‘잠재적 갑질러(갑질하는 사람)’다. 이런 의심을 해체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 나도 비서에게 차 서빙을 시키지 않기 위해 손님 접대를 직접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우리가 ‘선량한 차별주의자’ 임을 성찰하고, 누군가에게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게 시민적 의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누군가의 언짢음과 누군가의 안전·생존 중에 중요한 건 당연히 안전과 생존이다.

     

     

     

    만약 이런 비판을 미리 알았다면, 바꾸었을 표현이 있나.

     

    = 일단 이 메시지를 재현하는 방식에서 ‘남성=잠재적 가해자?’ 라는 자막을 썼는데 경솔했다. 남성이 어떤 맥락 속에서는 잠재적 가해자로 인식될 수 있다고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대신에 물음표를 붙였는데, 언론이 물음표를 지워버리고 ‘남성=가해자’로 표현하면서 오해가 커졌다.

     

    ‘증명’이라는 표현도 재고할 것이다. (동영상에는 “남성 스스로 자신은 성폭력을 가하는 남성과 다른 부류의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노력을 통해 여성들과 평등하게 공존하려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문장이 등장한다.) 증명이라는 표현이 수용자에게는 (다소 강압적인) 법적 용어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성폭력을 가하는 남성과 다른 부류의 사람이 되도록)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 정도로 바꾸고 싶다.

     

     

     

    이 동영상을 시작으로, 양평원 홈페이지 배너 이미지 하나하나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양평원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이런 비판이 앞으로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산업화 시대에 성실·근면·정직이 보편적 가치였다면, 이 시대에는 성평등이 그런 가치다. 이런 가치를 두고 타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성평등을 어떻게 대중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보다 치열하게 해야 할 것 같다. 이 영상이 문제가 있었다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는 점이다. 사실 눈높이에 맞추느라고 (영상) 공개 전에 체크도 했었다. 20∼30대 남녀 7명으로 구성된 시민모니터링단에게 먼저 의견을 물어서 반영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2030 남성 4명 전원은 ‘가사도우미 일당 예시 덕에 사안이 잘 이해됐다’고 평가했다.) 그런데도 이런 일이 발생했으니, 앞으로 공격의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서 더 신중하게,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할 것 같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이 논란에 대해 “보다 섬세했어야 한다”, “생물학적 성을 기준으로 ‘남성=가해자’라고 하는 건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 장관이 이 콘텐츠의 취지와 내용을 모르는 게 아니다. 공감하고 있다. 어제 그런 답변을 한 것은 다양한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 대한 비판 말고, 공감한다는 반응도 있나?

     

    = 있다. 1999년에 시간 강사 할때 가르쳤다가 연락이 끊긴 한 남성 제자가 제 연락처를 수소문해 문자를 보내왔다. ‘이미 수차례 해당 영상을 봤다. 응원한다’고. ‘미니스커트 입지 마라 등 여자한테 조심하라고 했던 거 반만큼만 남자한테 조심하라고 교육했으면 성범죄 50%는 줄었음’, ‘잠재적 피해자는 존재하지만 잠재적 가해자는 그 어디에도 없어야 하는 세상’ 등 이 영상의 내용과 취지에 공감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번 사안을 페미니즘에 대한 일종의 백래시(반동·역습)라고 보나.

     

    = 애초에 백래시에 대한 반응으로 이 동영상이 나온 거다. 강사들이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가면 ‘왜 잠재적 가해자 취급하느냐’고 강사들이 강의실에서 쫓겨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 동영상을 먼저 보여주고 강의를 한다고 하더라.

     

    성인지 교육의 목적은 결국, 남성과 여성 사이 ‘인식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여성은 성폭력이 일상이라고 보는데, 남성은 특수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성폭력에 대한 이런 격차를 좁히기 위해 앞으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

     

    최윤아 기자 [email protected]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991191.html?_fr=mt1#csidx56d44d78a421b43bb8569e98e1f7b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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