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쩌겠어요 </p> <p> </p> <p>원하는 사람이 많은 쪽이 선택을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받아들여야죠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 </p> <p>서울의 오세훈 같지 않은 분들, 부산의 박형준 같지 않은 분들게는 죄송한 일이지만 </p> <p>정형돈의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p> <p> </p> <p>안좋을 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p> <p> </p> <p>"...아직 끝이 아니야 이게 다가 아니야 넌 어려 아직 어려 넌 혼 좀 나야해...."</p> <p> </p> <p>고생 좀 더 하셔야 할 듯...</p> <p> </p> <p>하긴 생각해보면 우린 일제 식민지 시대 때부터 제대로 한 게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p> <p>식민지배를 벗어났음에도 </p> <p>수십년을 일본놈들한테 빌붙어서 일신의 영달을 누린 놈들을 단 한명도 사형시키지 못하고 단 한명도 감옥에 보내지 못했죠 </p> <p> </p> <p>오히려 그들이 대한민국 초대 정부의 주요 직책을 다 차지하고 나라를 운영하기시작했죠 </p> <p>일제로부터 하사받은 부와 권력을 고스란히 손에 쥔 채...</p> <p>단지 그들이 섬길 대상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바뀌었을 뿐</p> <p>그들이 지배할 대상은 여전히 다수의 힘없고 영문도 모르는 민중들....</p> <p> </p> <p>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은 비참하게 죽어갔고 일본의 앞잡이들은 부와 권력을 더욱 부풀렸죠 </p> <p> </p> <p>단 4년간 독일의 지배를 받았던 프랑스가 독일의 패퇴 후에 제일먼저 한일은 </p> <p>독일에 빌붙었던 자들을 처벌하는 것이었죠 </p> <p>사형 6763명 징역 26529명 그리고 정치인 언론인 지식인들은 가중처벌 </p> <p> </p> <p>막연한 상상을 해봅니다 </p> <p> </p> <p>우리가 수십년의 굴종에서 벗어나 해방이 되었을 때 일본에 부역한 사람을 단 50명이라도 사형을 시키고 단 100명이라도 감옥에 보낼 수 있었더라면 </p> <p> </p> <p>친일파의 잔당들과 군사쿠데타 독재세력의 잔당들과 그들에 빌붙어서 똥꼬를 빨며 부를 축적했던 무리들이 지금처럼 우리나라를 좌지우지 할 수 있었을까...</p> <p> </p> <p>전두환이 12.12군사쿠데타로 스스로 왕이 된 후 7년간 나라를 말아먹고나서 </p> <p>87년 노태우에게 왕좌를 넘겨주려 하자 시민들이 다 들고 일어난 6월항쟁...</p> <p>박종철과 이한열의 목숨값으로 얻어낸 대통령 직접선거 </p> <p>하지만 다수의 국민들은 노태우를 "직접" 찍어줬죠 </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전두환이 왕좌를 넘겨주려고 했던 군사쿠데타의 또다른 주역인 그의 친구 </span></p> <p>그들은 이한열과 박종철의 죽음의 의미를 몰랐죠 </p> <p>김대중 김영삼 노태우가 나왔으면 1,2위는 상관없이 노태우가 3위가 되어야 했죠 </p> <p>전두환은 우리를 얼마나 비웃었을까요</p> <p><br></p> <p> </p> <p>서울과 부산의 오세훈과 박형준 같은 다수의 분들은 그들의 대표자와 함께 행복하시길...</p> <p>그리고 서울과 부산의 오세훈과 박형준 같지 않은 소수의 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p> <p> </p> <p> <br></p> <p> <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