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대표가 사면 카드를 꺼낸 이유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첫째 김종인과 만나야 합니다. 김종인은 만나서 사면 이야기를 꺼내려 할텐데 지금처럼 엄청난 비난이 예상됩니다.
이낙연대표가 미리 사면카드를 내세워 김종인의 체면을 세워줘서 김종인과의 만남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함입니다.
아마 이부분은 다른 의원들이나 청와대와 조율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청와대에서도 여야에 크게 적이 없는 이낙연대표를 밀어준 이유일테고, 비록 비난은 받지만 청와대의 지원과 친문파의 지원이 필요한 이낙연은 이를 수락하였을겁니다.
야권 지지율을 끌어올수 있다는 것에 대한 계산도 있울겁니다.

둘째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임기내에 자기 임무를 하고 다음 선대위나 대선준비를 하게 될겁니다.
그렇지 않고는 무리수를 둬서 이럴필요가 없지요.

셋째 문통의 지지율을 위한것입니다.
만약 사면카드를 문통이나 청와대에서 직접 나왔다면 지지자들은 빠르게 등을 돌렸을겁니다. 하지만 청와대에서도 지지율을 끌어올리기위해 충분히 고려할 카드이기 때문에 미리 떠본걸로 예상됩니다. 국민들의  저항이 엄청나면 아직 때가 아니니 다시 모른척 할겁니다.

사면카드로 인해 이낙연에게 청와대와 친문의 지지를 얻게 되고, 얼마 되지 않겠지만 야권의 표를 흡수 할수 있을거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용납되지 않네요. 
지역구 의원일부터 워낙 이런적이 많은 인물 이시라 올게 왔구나 합니다. 이낙연대표는 원래 자기주장을 잘 내세우지 않는 사람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맡기는 사람입니다.
그가 독단으로 이런 말을 내뱉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이낙연대표의 미래는 서울시장에서 갈릴거같습니다.
이낙연대표가 서울시장을 가져오지 못 한다면 입지가 굉장히 줄어들겁니다.  사면카드로 서울시의 야권표를 얻을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