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strong>[참여사회 인터뷰] 최은영 서울대병원 감염병동 간호사 "코로나19, 국민들과 함께 넘어야"</strong></p> <p>[미디어오늘 <span>김도연 기자</span>]</p> <p>지난 9월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이하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최은영 간호사는 의사들의 집단 진료거부와 이어진 정부 합의에 분개했다. 공공의료 정책을 사실상 중단시킨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합의가 가져올 파장을 우려해서다. 의료·간호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고, 중환자를 눕힐 병상도 마땅치 않다. 필수적인 감염병 병원은 미비하고 새 감염병이 창궐하면 제대로 된 교육, 훈련 없이 1~2시간 교육만으로 현장에 투입될 것이다. 우리 의료 민낯이 그렇다는 것. 최 간호사 답은 명확했다. 공공병원 설립 등 공공의료 확충. 답은 분명하지만, 그곳으로 가는 길은 꽉 막혀 있다.</p> <p> </p> <p> </p> <p> </p> <figcaption> <p class="link_figure"> <img width="658" class="thumb_g_article" alt="▲ 최은영 간호사가 지난 9월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참여사회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참여사회."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0/10/mediatoday/20201010130509657uqvz.jpg"></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은영 간호사가 지난 9월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참여사회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참여사회. </figcaption></figca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