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번주, 마지막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있었음.</p> <p> </p> <p>그중 증인으로 나온 교양학부 교수의 증언이 중요한 내용이었음.</p> <p> </p> <p>2019년 8월 27일의 하루 이틀 전에 최성해 총장으로부터 전화가 왔었다고 함</p> <p> </p> <p>조국 딸의 표창장이 대장에서 안 보인다는 내용임. 그리고 최성해는 표창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해당 교수에게 물었음. </p> <p> </p> <p>우선 최성해 총장은 본인이 표창장을 발급하고 발급한 표창장을 모두 안다고 주장한 사람임</p> <p> </p> <p>표창장을 발급한 기억에 없다면, 표창장의 존재가 없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야 마땅함.</p> <p> </p> <p>그런데 그 표창장의 대장을 왜 굳이 확인했을까?</p> <p> </p> <p>(교양 학부 교수에게 통화상으로 "이상하다 정경심 교수 딸의 발급 내역이 없다" 라고 말했다는데, 그건 이상한 게 아니라 최성해 측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어야 함. 그리고 이는 표창장 대장이 당시까지는 존재했음을 시사함)</p> <p> </p> <p>그리고 왜 교양학부 교수에게 표창장에 대해 아는 바가 있는지를 문의한 걸까?</p> <p> </p> <p>국회에서 표창장 대장에 대한 공문을 보낸게 8월27일임.</p> <p> </p> <p>애초 국회에서 표창장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도 말이 안됨. 각 대학에 압수수색 시작한 날이 이 날임. 그러니 표창장 같은게 존재한다는 거 자체를 몰랐어야 함.</p> <p> </p> <p>표창장이 언론에 나온 시기는 이 이후임. '국회는 누구에 의해서 알게 된 걸까?' 라는 의문은 자연스러운 것임.</p> <p> </p> <p> </p> <p>8번째 재판에서 최성해 총장은 표창장의 존재를 알게 된 시기를 변호인이 질문할 때 횡설수설 얼버무렸음.</p> <p> </p> <p>(검찰 신문 당시는 언론 보고 알았다고 그랬음)</p> <p> </p> <p>그래서 변호인이 계속 캐물으니까 재판장이 같은 질문 반복하지 말라고 제지했음.</p> <p> </p> <p>하지만, 표창장의 존재를 알게 된 시기는 사건에서 중요한 단서임.</p> <p> </p> <p>의도적으로 표창장 대장을 폐기한 정황도 보였음. </p> <p> </p> <p>외조카가 한번 그런 증언을 했었음. 하지만, 이는 불태웠다 '카더라'라는 식의 증언으로 신빙성이 낮았음.</p> <p> </p> <p>하지만 이 증언으로 인해 실제로 공모하여 폐기했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임.</p> <p> </p> <p> </p> <p>이 사건의 본질은 수많은 사람들이 공모한 정치 게이트라고 생각함. 동양대-정치권-검찰-언론. </p> <p> </p> <p>이게 뿌리가 어디까지 뻗어있는지 모르겠음.</p> <p> </p> <p>눈에 드러난 것보다 훨씬 더 깊게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이 보임. </p> <p> </p> <p>그리고 이 방식은 지금도 여전히 윤미향, 추미애 등에도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함. </p> <p> </p> <p>언론이 우르르 몰려가면 거기엔 이런 방식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봄.</p> <p> </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