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할머니의 인터뷰는</div> <div>솔직히 그간의 내용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이 거의 없음에 </div> <div>내용을 정확하게 이해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해 작은 반성의 감정이 들지만</div> <div>실상 나 자신이 성노예관련 무엇 하나 기여한 바는 없다는게 사실이고</div> <div>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같을 것이라는 생각에 </div> <div><br></div> <div>제가 바라보는 관점과 다른 사람들의 의견 역시 보고 싶은 생각에 글을 적습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일단 사안을 나눠서 보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1.일본군성노예</div> <div>2.정의연</div> <div>3.윤미향당선인</div> <div>4.민주당</div> <div><br></div> <div>왜냐하면</div> <div>이 비난과 공격의 단일의 목적이 아닌 개별적인 목적이 뒤섞여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div> <div>일본의 입장</div> <div>전정권의 외교담당의 입장</div> <div>비난이 목적같은 여론의 입장</div> <div>그것과 복합적으로 연결된 전정부 여당의 잔존정치세력</div> <div>정의연을 고발한 본인 주장으로 정신대피해자등</div> <div>단순하게 분류가 안되는 것은 성노예 본인이 나선 이상</div> <div>어찌됬던 정의연 자체적으로 정리가 꼭 필요하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 일본군 성노예</div> <div>이번 논란으로 책임의 주체인 일본이 이 것을 이용하려 한다고 해도</div> <div>지금까지 쌓아온 노력자체가 부정되는 것은 아니다.</div> <div>전정권의 협의가 옳았다는 그 어떤 근거도 현재로써는 없다</div> <div>그러고 싶어 안달난 일본과 대한민국내 세력과 그것을 단지 이용만 하려는</div> <div>언제나 존재하던 세력들에게 비판의 근거를 줬다는 것은 사실이지만</div> <div>그것으로 당위성을 갖지는 못한다.</div> <div>역사의 정당성과 당위성은 여전히 우리의 몫이다</div> <div>이용수할머니의 인터뷰를 보면서 제일먼저 드는 감정은 슬프다였습니다.</div> <div>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용수할머니 개인이 모든 성노예할머니를 대표한다고 할 수도없고</div> <div>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이용수할머니의 주장으로 모두 부정된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div> <div>인터뷰를 끝까지 보지 못해서 차후 알아봐야겠지만</div> <div>정의연을 고발하시는 것이 성노예관련 역사를 모두 부정하는 것과 같다고는 보지 않습니다.</div> <div>이제 일본군성노예문제의 주체는 할머니 본인자신들만의 문제라고 볼 수 없고</div> <div>그것을 정부 단독으로 규정할수도 없으며 정의연이란 단체가 주체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단계가 </div> <div>아닌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대한민국의 청산되지 않은 역사적 사실이며 결코 현재의 일본이 원하는 대로 결론 내릴 수도</div> <div>없는 문제입니다.</div> <div>보다 진전되는 방향의 목표와 행동이 필요하며</div> <div>윤미향당선인이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다면 제1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2.정의연</div> <div>시민단체 운용이 무능하다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던데</div> <div>단체가 가지고 있는 목적이 뭔지 </div> <div>할머니들 생활관리가 목적인지?</div> <div>성노예문제의 해결이 목적인지?</div> <div>그렇게 단순하게 하나만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건 말건</div> <div>지금까지의 활동을 보면 성노예관련 여러가지 운동을 했다는 것도 사실이고</div> <div>그것이 과거보다 진전되었다는 것도 사실임.</div> <div>30년간의 쌓아올린 그 노력이 증거임 </div> <div>그것마저 부정하고 싶어하는 것들은 솔직히 이해가 안되지만 그럼에도</div> <div>사업비라던지 회계라던지 법적인 범법이 있었다면 책임지면 됨.</div> <div>그걸 확인 하기전까지 비난을 해봐야</div> <div>본인 뇌피셜들일뿐</div> <div>단지 바램이 있다면</div> <div>재판을 하고 결과가 나올때까지 꾸준하게 활동해 주시길 바랄뿐</div> <div>"니들이 그렇게 쉽게 까고 잊어버릴 문제냐 이게"라고 말해주고 싶기도 함</div> <div>비난을 했으면 끝까지 관심가지고 봤으면 합니다.</div> <div>어떤 사람은 삼성과 비교하지 말라고 하던데</div> <div>그놈의 윤리적기준이 지들 맘대로 이리 저리 바뀌면서 비판해봐야</div> <div>본인이 나일론같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인성의 증거일뿐</div> <div>책임질일 있으면 책임지면된다.</div> <div>그것이 과거를 모두 부정하지는 못한다.</div> <div>아프지만 조직을 쇄신하는 기회로 갖자.</div> <div>새로운 연대의 방향을 찾아내는 것이 그 조직의 당위성을 증거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됨.</div> <div>아내와 이야기 했지만 마음만 먹고 실천하지 못했던 소녀상을 얻을 기회로 삼기로 결심했음.</div> <div><br></div> <div>3.윤미향</div> <div>노무현으로 부터 이어오는 그 지긋지긋한 짓거리인지 뭔지는</div> <div>검찰이 나섰으니 두고 보면됨.</div> <div>비난하는 사람들도 좀 지켜보시길 그렇게 믿고 의지하시는 검찰이 나섰으니</div> <div>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본인이 책임지면 됨.</div> <div>그렇게 조중동말을 찰떡같이 믿고 계시는 분들이 왜 </div> <div>자기들이 언제부터 정의연을 지지했고 윤미향을 지원했는지는 모르겠지만</div> <div>애시당초 관심도 없던 사람과 단체는 일단 그냥 둬도 될듯한데</div> <div>꼭 비판하겠다면 그렇게 둘 수 밖에 없지만</div> <div>더디더라도 팩트 확인해 가야 한다고 생각함.</div> <div>제발 팩트 확인전까지는 그래서 의심이 든다 정도로는 적어놓고</div> <div>비판하는게 올바른 자세가 아닌가 생각함</div> <div>조국관련 검찰사태때 그렇게 새벽부터 확인도 되지 않는 기사 퍼 올리던 인간중에</div> <div>하나라도 팩트관련 정정하는 인간을 보지 못했음</div> <div>사실이 아닌데 충분히 해명가능한 일인데 그것도 못해보고 물러나야 한다면</div> <div>역지사지로</div> <div>그게 얼마나 억울한 일이 아닌가?</div> <div>어차피 지나면 언제인지 기억도 못할 그 시간마저 기다려 주지 못하겠다는 인간들과는</div> <div>지연하게 팩트체크만 했으면 함</div> <div>그 이상으로 누가 누구를 옹호해서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 짓도 지양했으면 함</div> <div><br></div> <div>4.민주당</div> <div>조국때와 데자뷰가 되는 것은 사실임.</div> <div>적극적이라고 비판받고 동시에 소극적이라고 비난받음</div> <div>그런거 신경쓸 때가 아님</div> <div>지금처럼 몸사리듯 옹호하는듯한 스탠스가 저 개인적으로는 옳다고 봄</div> <div>21대 시작과 동시에 할 일이 산더미</div> <div>여기에 매달린다는 것 자체가 프레임싸움에서 방어적일 수 밖에 없음</div> <div>법적인 결과 혹은 정의연의 해명 이후에 움직여도 충분함</div> <div>과거정권 외교관 주장을 현 외교부가 반박하듯이 지금 이 문제는</div> <div>단지 윤미향개인 정의연이라는 단체 자체의 문제가 아님</div> <div>일본군성노예라는 역사적 관점에서도 봐야하는 사안임</div> <div>그것이 일본정부와 관계와도 얼킨 문제</div> <div>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당연한 문제라고 생각함.</div> <div>21대가 시작되고 거대여당이 어느 한 지점으로 집결되는 순간 모든 이슈는 </div> <div>거기에 쏠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div> <div>전선은 여기 한군데가 아님</div> <div><br></div> <div>윤미향 당선인이 21대에서 활동한다는 건</div> <div>일본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흠을 찾으려 한다는 것이</div> <div>역으로 생각할때 윤미향이라는 존재가치에 대한 반증이라고 생각함</div> <div>그것이 윤미향 개인의 역량이 아닌 과거와 미래의 역사</div> <div>한일간의 외교의 현안이기 때문임</div> <div>이미 일본군성노예문제는 생존해계신 할머니들만의 문제가 아닌,</div> <div>일본이라는 나라가 두고 두고 도덕적이던 윤리적이던 </div> <div>한일 외교및 차후 북한 또는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아픈부분</div> <div>이걸 스스로 걷어차자고 하시는 분들이 있겠냐 하겠지만</div> <div>있기도 한게 현실이니</div> <div>무분별한 비판 자체가 누구 좋은 일이라는 문제의식정도는 자각해 가며 </div> <div>팩트로 비판했으면 좋겠습니다.</div> <div>단순하게 역사적 사실만이 아닌</div> <div>일본과의 외교문제만이 아닌</div> <div>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받아내야할 빚이라는 사실도 제발 인지하시며 봤으면 좋겠네요.</div> <div>새벽에 올라온 따끈따끈한 언론발 기사를 아침에 반박 못한다고</div> <div>그게 사실이 된다고 믿고 사는 분들과는 적당한 선에서 논쟁이 됬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렇게 해도</div> <div>개별 이슈로 또 계속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만</div> <div>철골구조니 경량철골이니 이런것 까지 알아 가는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 참</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 참 슬프고 아픈 감정이 앞서는 인터뷰였네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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