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해 어제 열린 방송 통신 위원회 조사에서 채널A 대표가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된 현직 검사장과 해당 채널A 기자가 통화를 한 게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그런데 이렇게 인정한 직후 회의록에 기재된 발언을 다시 바꿔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장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 리포트 ▶</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어제 방송통신위원회는 채널A 재승인 관련해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방송통신위원들은 출석한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과 채널A 김차수 대표에게 검언유착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어봤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AD</div> <div>햇빛텔레콤</div> <div>24개월 할부기기가, 요금제 선택약정</div> <div>24개월 할부기기가, 요금제 선택약정</div> <div>알아보기</div> <div>이와 관련해 한 방통위 관계자는 채널A기자와 통화한 사람이 녹취록에 등장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장이 맞냐는 방통위원의 질문에, 채널A 대표는 처음에는 맞다고 시인했었다고 밝혔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회의 말미에 한 방통위원이 "기자와 통화한 사람이 해당검사장이 맞냐?"고 물어보자 한참을 머뭇거리던 채널A 김차수 대표가 "예" 라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그런데 채널A 측은 그대로 회의가 끝나자 자신들의 발언을 회의록에서 수정할 수 있는지 방통위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그러자 방통위원들은 회의가 끝났으니 회의록 수정은 어렵다고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방통위 관계자는 채널A 대표의 정확한 진술이 방통위 회의록에 모두 담겼으며 방통위원들의 회람 절차를 거친 뒤 다음 주에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어제 방통위 조사에 대해 채널A 와 동아일보는 취재윤리 위반은 시인했지만 검찰과의 유착 의혹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만 보도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이에 대해 채널A는 "해당 검사장이 '맞다'고 인정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일부 위원이 채널A 답변을 오해한 부분이 있어 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방통위와 협의해 정리된 입장을 전달한 바는 있다"고 밝혔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자체 조사한다며 일주일 이상 밍기적거린건 최대한 말을 맞추려는거겠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