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해찬 대표님 말씀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div> <div>1. 뒷순번에 배치된 데 대한 당 내 비토심리가 많아서 열린 민주당을 지지한다.</div> <div>2. 연동형 비례 대표제 취지에 어긋난다.</div> <div>3. 정봉주가 열린 민주당을 바탕으로 정치 지분을 요구할 것이다.</div> <div><br></div> <div>반론하면</div> <div>1.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들이 열린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은 그 후보들이 좋고 그들이 우리(<span style="font-size:9pt;">열성 지지자들)의 입장을 대신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span></div> <div>김의겸 후보를 예를 들어 봅시다.</div> <div>김의겸 후보의 출생지는 경북 칠곡이나 학창시절 군산으로 이사와서 군산을 연고지로 희망합니다.</div> <div>전북 군산이면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이라는 대통령과의 인연만으로도 당선 확정입니다.</div> <div>하지만 평생 모은 재산으로 구한 집 한채가 부동산 투기라는 의혹으로 야인으로 돌아갑니다.</div> <div>그리고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을 팔고 그 시세차익을 기부합니다.</div> <div>그는 대통령과 민주당을 위해 가족들의 희생하는 길을 택했습니다.</div> <div>이런 김의겸을 우리의 대단하신 민주당 후보로 갖지 못합니다.</div> <div>언론이 만든 프레임에 역행하다가는 저 훌륭하신 중도의 표심을 갖지 못하니까요.</div> <div>이해합니다. </div> <div>다만 더불어 민주당이 중도와 열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열성 지지자들의 입장을 택한 적이 있나요?</div> <div>더불어 민주당이 열성 지지자들을 이용하기만 했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셨나요? </div> <div>탄핵도 조국 사태 때도 그들은 앞장서지 못합니다.</div> <div>중도를 얻어야 하니까.</div> <div>당신들이 중도를 얻기 위해 열성 지지자들을 방치해둔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div> <div>왜 열린 민주당이 훔쳐갔다고 생각하시나요?</div> <div>착각하지 마세요. 당신들은 주인이 아니라 종입니다.</div> <div><br></div> <div>2. 연동형 비례 대표제 취지를 생각하셨으면 정의당 몰빵 전략을 택하시지 그러셨나요?</div> <div>어느 순간부터 연동형 비례 대표제가 그렇게 절대적인 선이 되었나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면 누구나 예상하는 미래한국당을 기를 쓰고 막으셨어야죠.</span></div> <div>아니면 정의당을 비롯한 소수정당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이해시키시든지요.</div> <div>어설프게 들러리 세워서 형제 비례당 만든 것은 떳떳하신가요?</div> <div>게다가 20석 캡도 못씌워서 연동형 박살난 것에 대해 누가 책임지나요?</div> <div>정의당 생때를 말리지도 못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추궁도 못하는 우리 대단한 민주당 정말 유능한 정당 맞아요?</div> <div>또 정의당의 비협조로 10석 가까이 비었을 때 다는 아니더라도 5석 정도 끌어올려달라는 말도 못해서 </div> <div>엉뚱한 사람들(후보 자체는 훌륭한 분들입니다만 소수정당과 민주당의 이익과는 무관하지요.)이 들어오게 한 것은</div> <div>민주당이 하라면 지지자는 따를 꺼라는 <span style="font-size:9pt;">김어준 님의 말씀대로 어설픈 샴페인을 터뜨리신 것은 아니신가요?</span></div> <div><br></div> <div>3. <span style="font-size:9pt;">정봉주가 열린 민주당을 바탕으로 정치 지분을 요구할 것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서로 다른 지지기반을 가진 김영삼과 김대중도 협력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금 보면 자기밖에 모르는 안철수도 2012년 문재인 대통령에 협조했습니다.</span></div> <div>그런데 같은 지지기반을 가진 더불어 민주와 열린 민주가 정봉주 때문에 협력하지 못한다?</div> <div>정봉주가 어떤 존재죠? 열린 민주당 후보가 정봉주와 친한 사람들인가요?</div> <div>아니면 현재 당권을 가진 당대표인가요?</div> <div>아니면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대선 후보인가요?</div> <div>왜 열린 민주당의 의원들이 지지자들이 아닌 정봉주의 말을 듣죠?</div> <div>손혜원 의원은 민주당에 부담주기 싫어서 탈당한 인물입니다. </div> <div>최강욱씨는 문재인 정부에서 일하다가 기소당했습니다.</div> <div>김의겸씨는 가족을 희생시켰어요.</div> <div>이분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고생은 했지만 무엇도 요구해본 적 없는 분들입니다.</div> <div>이런 분들이 왜 정봉주 말을 듣죠?</div> <div><br></div> <div>열린 민주당을 비토하는 분들의 대단한 착각!!</div> <div>열린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뭘 몰라서 그런 것이다?</div> <div>김어준씨가 이야기 했듯이 열린 민주당 지지자들은 코어지지자입니다.</div> <div>뭘 모를 리가 없지요.</div> <div>오늘 다스베이다를 들어보니 김어준씨는 이야기 합니다. </div> <div>간절함을 이야기 합니다. 개표하기 전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div> <div>그런데 왜 민주당을 주인도 없는 자리를 10자리나 양보하죠? 민주당은 정말 간절했나요?</div> <div><br></div> <div>또 의석수가 깡패다 의원은 다 하나하나일뿐이다.</div> <div>열린 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 역풍으로 과반이 되어습니다.</div> <div>하지만 길거리에 나간 한나라당을 상대로 선비짓을 하다가 4대 입법 실패하고 개혁에 실패하면서</div> <div>결국 보수언론의 공격 속에 추락한 노무현 대통령을 버리게 되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김대중씨를 봅니다. 1997년 12월 전까지 김대중씨도 결국 한 의원이었을 뿐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그의 노력은 바람을 만들어내고 결국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루어 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문재인씨도 한 개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실함은 시민들의 공감을 통해 바람을 만들었습니다.</span></div> <div>금태섭 의원을 봅시다. 네 한 의원입니다.</div> <div>하지만 그가 한 내부총질은 언론을 통해 보수공격의 명분을 제공했습니다.</div> <div>한 의원은 바람을 만들 수도 바람을 흔들수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2년차에 지지율 80%를 찍습니다.</div> <div>지금 지지율 50%대에서 훌륭하다고 합니다.</div> <div>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그리 잘못해서 30%나 떨어졌나요?</div> <div>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보듯이 언론의 장난질 때문아닙니까?</div> <div>특히 모든 대선 후보가 약속했던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서</div> <div>모든 언론이 경제문제는 최저임금 때문이라는 공격이 주요했습니다.</div> <div>이때 우리 훌륭하신 더불어 민주당은 무엇을 했죠?</div> <div>대통령 뒤에 숨었죠?</div> <div>더불어 민주당은 항상 숨습니다.</div> <div>문재인 당대표가 흔들릴때도 숨었습니다.</div> <div>탄핵 때도 지지자들 뒤에 숨었습니다.</div> <div>조국 사태 때도 지지자들 뒤에 숨었습니다.</div> <div>심지어 금태섭이 총선 말아먹을 뻔한 말을 해도 결국 손을 못대고 지지자들의 힘을 빌립니다.</div> <div>이런 더불어 민주당이 지금은 대통령을 지킨다고 하죠.</div> <div>대통령 지지율이 높으니까.</div> <div>그런데 앞으로 언론이 흔들 때 더불어 민주당이 나서서 프레임 싸움 걸까요?</div> <div>언론의 공격이 성공해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면 더불어 민주당이 끝까지 지킬까요?</div> <div>김어준씨는 같은 당이어야 지킨다고 하네요.</div> <div>과연 정의당 소속이던 유시민씨와 같은 민주당 소속이던 정동영 중 누가 끝까지 지키던가요?</div> <div><br></div> <div>열린 민주당이 불안하면 더불어 시민당 찍으세요.</div> <div>다만 대통령 뒤에 숨어서 단물만 빠는 더불어 민주당을 욕하지는 말아주세요.</div> <div>지지자들을 위해 명예를 버리고 가족을 희생한 사람을 후보로 가질 수 없는 우리 훌륭하신 더불어 민주당을요.</div> <div>명분 명분하다 미래통합당에 끌려다니고 정의당에 끌려다니는 우리 멋진 더불어 민주당이잖아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