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 <p>밑에 글 보니까, 무증상 감염의 확률이 생각보다 훨씬 높을 수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p> <p>개인적으로 그건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A형 간염 같은 경우도 열이 나면 오히려 전염력이 확 떨어지거든요.. </p> <p>"무증상" 이라는 말의 정의 부터 확실히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재채기, 약간의 기침, 약간의 콧물, 인후 불쾌감" 정도를 무증상이라 정의하고자 합니다. 즉, "열" 이 나지 않고, 감기 같은데.. 감기 같지 않은 상태.. 왜냐하면, 저게 바이러스가 전염성을 가지기 위한 최소한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p> <p>열이 나는 것은 사실, 바이러스 증식이 엄청나게 일어나서 세포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하거나, 약해진 세포 때문에 외부의 세균들이 몸에 침입하여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동작하기 시작한 시기 입니다.</p> <p>하지만, 전염이란 측면에서 보면 바이러스가 그저 비강이나 인후에 드글드글 하기만 하면 되고 이게 재채기, 기침, 콧물, 침 튀김으로 나올 수 있으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콧물 난다고 열이 나는 경우 없을 수 있고 (비강 상피세포에서 바이러스 증식 중), 인후 편도선이 부었다고 해서 열이 나는 경우 없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두 경우 모두 소위 무증상, 즉, 열이 나지 않는 상태에서 충분히 전염 가능한 상태입니다. </p> <p>그렇다면, 이런 경우, 전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p> <p>당연히 대규모 검사 외에 없습니다. </p> <p>무증상자의 확률을 30%로 잡고 유증상자의 확률을 70% 로 생각하고</p> <p>무증상자가 돌아 다니며 10명의 증상자를 만들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럼 최소 7명의 유증상자가 나타나게 되고, 당연히 역학 조사가 들어가겠지요? </p> <p>그러면 최초 무증상자와 전염에 의한 무증승자 총 4명을 찾아내는 방법은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검사 외에는 없습니다.</p> <p>즉,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레서 무증상자가 자동으로 찾아지는 겁니다. </p> <p>무증상이라 하더라도 전염을 위해 비강과 인후에는 바이러스가 드글드글한 상태니, 면봉으로 체크해 보면 간단하게 체크되어 나옵니다. </p> <p>이 외에 유일한 전염 상태는 용변에 의해 화장실에서 전염되는 상태인데..</p> <p>이 상태는 코로나 바이러스 특성상 폐에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으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p> <p>즉, 폐에 바리어스가 엄청나게 증식해서 혈관을 타고 소장이나 대장의 상피세포 혹은 몸의 다른 부위에서 다시 증식을 하는 경우인데..</p> <p>이 정도 되면, 열 나고 장난 아닙니다. 바로 증상을 알 수 있어서 우리나라 시스템상 격리 조치 됩니다. </p> <p><br></p> <p>따라서 무증상 전염/전파에 대해서도 유일한 방역 방법은 광범위한 검사 외에는 없습니다. 역학조사에 의해 유증상자로 부터 역으로 탐지되니까요.</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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