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천지 사건을 보면서 오움진리교를 안 떠올릴 수가 없네요. <div>1994년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살고 있었고 해당 지하철 사린유포 사건당시에 </div> <div>그 지하철역 근처에 있어서 사망자들이 들것에 실려가는 걸 직접 봤습니다.</div> <div>나중에 집에 와서 뉴스를 보고 식겁했던 기억이 납니다. </div> <div><br></div> <div>오움진리교는 교주가 장님 맛사지사 였는데요... 부탄에서온 고승을 맛사지 해주다가 </div> <div>가르침을 하사받은 후 스스로 깨달아서 미래를 보는 능력이 생겨, 다가올 미래의 가상의 </div> <div>적을 무찌르기 위해 히틀러도 금지시킨 사린가스를 만들어서 지하철에서 시험한 사건입니다. </div> <div><br></div> <div>교주 이외의 많은 간부들은 일본의 일류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었고 재판이 진행되는 중에 </div> <div>수려한 언변으로 자신들의 죄를 부정했었구요... 한심한 아짐들은 그 간부들에 대한 </div> <div>팬클럽이 생길정도로 연예인 같은 분위기도 조성이 됬었구요.. </div> <div><br></div> <div>결국은 교주 이하 간부 몇명은 사형을 선고받고 집행까지 완료된 사항입니다. </div> <div><br></div> <div>다른 이단 사이비 교단들도 비슷하겠지만 신천지의 행태와 오움진리교의 행태는 </div> <div>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교주가 영생을 누리는 특이한 능력의 소유자 라든가 자신들이 이 종교의 소속인 것을 </div> <div>철저히 감춘다던가 비밀리에 젊은 고학력자를 위주로 포교를 진행한다는 점 등등 </div> <div>그리고 사회에서 뭐라고 하던 자기들은 자기들의 교리만을 믿으며 간다는 점도 </div> <div>정말 유사합니다. </div> <div>사회의 규범이나 질서는 안중에도 없어 보이는 점도 그렇구요. </div> <div><br></div> <div>사실 교주와 간부들의 사형집행 이후에도 교세는 꺽였지만 아직도 오움진리교는 </div> <div>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우리나라가 국민의 손으로 적폐를 끌어내리고 세운 정권이 저런 의미없는 </div> <div>이단 교단에 의해서 이렇게 고전하게 된 것이 씁쓸 할 따름입니다. </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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