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어쩌다가 그렇게 갑자기 200만명이라는 엄청난 시민들이 한꺼번에 모일수 있었을까?</div> <div>결론적으로 말하면 <span style="font-size:9pt;">조국장관에 대한 검찰의 막가파식 수사행태가 기폭제가 되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시민들에게 이제 </span><span style="font-size:9pt;"><b>"검찰은 시민이 아닌 자기네들을 위해 권력을 휘두르는 집단"</b>이라는 <b>"확신"</b>이 섰다는 것입니다.</span></div> <div> </div> <div><br></div> <div>검찰만이 시민을 재판에 세울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div> <div>검찰은 수사권등을 통행 재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할수 있습니다.</div> <div>즉, 우리나라에서는 검찰이 시민들을 직접적으로 개입해서 통제할 수 있습니다.</div> <div>(언론이나 자한당은 그러지 못하죠)</div> <div><br></div> <div>그런 검찰이 시민을 위해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면 다행이겠지만</div> <div>만약 검찰이 시민이 아닌 자신을 위하는 딴 마음을 먹는다면</div> <div>검찰은 옳고그름이 아닌 자신에게 유불리함에 따라 권력을 남용할수 있습니다.</div> <div>이경우 검찰은 죄가 있는 자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세력이라면 의도적으로 방관하고</div> <div>반대로 죄가 없더라도 자신을 불리하게 하는 세력에게는 무리하게라도 권력을 행사할수 있습니다.</div> <div>이런 가능성은 진실과 양심에 따라 사필귀정이 되기를 바라는 선량한 시민에게는 </div> <div>잠재적으로 자신의 안위를 위협할수 있는 대단히 위태로운 상황이라 할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지금까지는 검찰을 개혁해야한다는 여론은 있었지만 시민들이 직접 행동으로 나서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div> <div>이전까지 시민들은, 그래도 나랏님들인데 알아서 잘 해 나가겠지, 설마 검찰이 시민들 무서워라도 그렇게 까지 하겠어?</div> <div>그래도 공권력인데 존중해 줘야지..적당히 이해할수 있는 정도만 그러겠지..뭐 이런 식으로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div> <div>그런데 알고보니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시민에게 확신을 준것이 이번 조국사태입니다.</div> <div><br></div> <div>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되려하자</div> <div>검찰은 언론 자한당과 합작해서 도를 넘는 수준도 넘어서며 너무나 대 놓고 난장판을 벌리고 있습니다. </div> <div>이자들은 시민의 눈치를 볼 겨를도 없을 정도로 여유가 없는 절박한 상황이었나 봅니다.</div> <div>그래도 시민들에게 나름 신뢰를 받던 윤석렬이 검찰총장이었기에</div> <div>설마설마 하며 좀더 믿고 기다려보자 하던 시민들도 지난주 압수수색을 보고 이제 드디어 확신이 선 것입니다.</div> <div>검찰은 도저히 믿을 놈들이 못된다. 검찰을 가만히 놔두면 큰일나겠다. 라고.</div> <div><br></div> <div>그렇게 짧은 시간에 수많은 시민들에게 "검찰은 시민이 아닌 자신들을 위해 권력을 휘두르는 집단"임에 대한 "확신"이 서면서,</div> <div>그리고 자한당-검찰-언론의 그 이상하리만큼 조국에 대한 그 격렬한 거부감등</div> <div>지금까지의 퍼즐같은 일들이 하나둘씩 정리가 되면서 그렇게 그 수많은 시민들이 한꺼번에 행동에 나서게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