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9월 18일 (수) 뉴스 공장 김어준 생각</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조국 장관 오촌 조카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를 정경심 교수 돈으로 설립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문구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언론이 그렇게 코링크 설립이 조국 장관 부인 정 교수 돈으로 설립되었다고 보도를 했죠</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이런 보도는 아주 큰 문제가 있습니다. "캐피털에서 대출을 받아 차를 샀는데 사고가 났어요. 그럼 캐피털이 차량 사고를 냈다고 보도합니까 아니죠 당연히 차주가 사고를 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언론은 오촌 조카가 정 교수로부터 빌린 돈 중 일부로 유상증자 참여했다고 하지 않고 정 교수 손으로 코링크를 설립했다고 보도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전자와 후자는 완전히 다른 거죠 후자처럼 보도를 하려면 오촌 조카는 차명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정교수가 코링크 실소유주에 해당하는 행위지배가 확인돼야 하는 겁니다. 그게 확인되었다는 대목은 어디도 보도에 없죠. 향후 그게 확인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없어요</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그리고 현재 기준에 보도는 오촌 조카가 돈을 빌려 그 일부를 유상증자에 사용했다 여기까지입니다. 반대로 정 교수가 돈을 빌려줬을 뿐이고 그걸 빌려 가 어디에 얼마를 어떻게 썼는지 모른다면 그럼 저런 보도로 인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막대한 피해는 누가 물어 주나요. 알 바 아닙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pZQUW3fUZ2w" frameborder="0"></iframe><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