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먼저 제 스탠스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문재인정부를 지지하고, 유시민을 좋아합니다.</div> <div> </div> <div>단순한 일반고를 다녔고, 이해찬 1세대라고 불렸고, 02학번으로 서울의 중위권 대학을 다녔지요.</div> <div> </div> <div>당시 대입에 학생부 반영이 확대되어, 각종 경시대회에 대한 압박이 컷던 기억이 나지만</div> <div> </div> <div>저는 그냥 정시로 수능보고 논술과 영어시험 면법을 보고 대학을 갔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일단 조민씨가 상류층의 교육을 받았던건 맞네요.</div> <div> </div> <div>어렸을때 외국생활로 영어에 능통했고, 외고에 들어가서 각종 활동을 하고 대학을 들어갔지요.</div> <div> </div> <div>그리고 이번에 알게된, 의전원에도 입학했고요.</div> <div> </div> <div>그 개인이 얼마나 피나게 노력했는지는 별개로 서민층의 부모가 자식에게 해줄수있는 것은 넘어섰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거기서 오는 박탈감이 클테고, JAHAN당을 비롯한 보수언론은 그 박탈감에 편승해 조국을 위선자로 몰아붙이네요.</div> <div> </div> <div>덧붙여 조민씨 개인에 대한 폄하는 덤이고요. </div> <div> </div> <div> </div> <div>일축하자면, 조민씨 대학평점이 4.3이라고 하더군요. </div> <div> </div> <div>요새는 어떤지 모르지만, 학점평가 기준이 제가 학교다닐땐 상대평가였지요. </div> <div> </div> <div>때문에 캠퍼스의 낭만이고 뭐고, 과제물과 시험준비에 허덕이던 기억이 나네요..</div> <div> </div> <div>상대평가이던 절대평가이던 학점이 4.3이라면 조민씨가 얼마나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는지는 나오는거 아닌가요?</div> <div> </div> <div> </div> <div>지난 국정농단 사태에서의 정유라와 비교하는 JAHAN당의 정신못차리는 정치인이 있던데,</div> <div> </div> <div>정유라는 불법을 저지른게 명백했습니다. </div> <div> </div> <div>정유라만을 위한 입학전형, 대학에 들어가서 제대로 출석도 하지 않으면서 학점이수.</div> <div> </div> <div>때문에 그 주변인들의 제보가 넘쳐났지요.</div> <div> </div> <div>하지만 지금 조민씨의 주변인들은 조민씨가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였다며 옹호하는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정도면 차이가 분명합니다.</div> <div> </div> <div>조민씨가 분명 부모를 잘 만난 학생이지만, 그만큼 열심히 공부한 학생인 것은 확연히 드러납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조민씨가 받고 있을 상처에 안타깝기도 하고, 잘 극복해내길 바랍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서론이 너무 길어졌는데,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얘기는 진보인사들의 교육관입니다.</div> <div> </div> <div>지금 조국 논란이 터져 나오는 데에는 자사고 폐지를 둘러싼 고교평준화 논란도 한몫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div> <div> </div> <div>고교평준화라면서 특목고 자사고를 폐지할 생각을 하지말고 차라리 아예 모든 고등학교를 특목고처럼 변화시키는건 어떤가요?</div> <div> </div> <div>고교서열화가 문제라지만, 대학에도 서열이 존재하고, 기업에서 서열이 존재하고, 국가에도 서열이 존재합니다.</div> <div> </div> <div>개개인 간에도 직업이니 연봉이니 하면서 분명 서열이 존재합니다.</div> <div> </div> <div>있는 것을 억지로 없는 것으로 만드려는 시도보다는, 밑에 있는 것을 끌어올리는게 어떨까요?</div> <div> </div> <div>그리고 국가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하는 겁니다. </div> <div> </div> <div>누리과정 지원금처럼 유치원에게 지원금을 줘서 유치원이 갑이 되게 하지 말고,</div> <div> </div> <div>학생과 학부모가 자신이 선호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그 개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거죠.</div> <div> </div> <div> </div> <div>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중에 지나고 보니 괜찮았다 싶은게 하나 있습니다.</div> <div> </div> <div>바로 종합편성채널 정책입니다. JTBC TV조선 같은 채널이 그때 생겼습니다.</div> <div> </div> <div>그 전엔 지상파가 방송의 대부분이었고, 경쟁도 적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니 시청자가 오히려 방송국에 끌려가는 구조였습니다.</div> <div> </div> <div>처음엔 보수언론의 확대를 불러오는 정책이라고 비판했지만, JTBC의 변심으로 종편간에도 경쟁하고 있고,</div> <div> </div> <div>지상파는 적자로 곡소리 나고 있지요. </div> <div> </div> <div>저는 방송국 채널이 더욱 많아져서 한경오 방송국이 생겨야 한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JTBC가 손석희라는 걸출한 인물로 인해 명성을 얻었지만, 모기업이 중앙일보라는 점에서 불안요소는 너무 크지요.</div> <div> </div> <div> </div> <div>다시 돌아가서 이미 존재하는 경쟁을 규제해서 없애려고 하지 말고, </div> <div> </div> <div>흐르는 물줄기를 보를 쌓아 막으려고 하지말고, 홍수가 나지 않도록 제방을 쌓아 물줄기를 관리하라는 겁니다.</div> <div> </div> <div>특목고 폐지니, 자사고 폐지니, 고교평준화니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를 자극하지 말고, </div> <div> </div> <div>낙후된 일반고가 특목고처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겁니다.</div> <div> </div> <div>학생들에게 시험공부만 하지 않아도 대학갈수 있다고 좋은 직업 가질수 있다는, 허황된 꿈을 심어주지 말고, </div> <div> </div> <div>꼭 공부는 아니더라도 뭐라도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활태도를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프랑스가 대학평준화를 했다고 하지만, 결국 그랑제꼴이라는 어마어마한 최고교육기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프랑스의 주류가 되려면 반드시 그 학교를 나와야 한다고 하지요.</div> <div> </div> <div>어떻게 보면 서울대 입시보다 심하겠네요.</div> <div> </div> <div>더불어, 전 서울대는 폐지해서 대학원만 운영하면서 연구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지방의 국립대는 등록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보구요.</div> <div> </div> <div>이 방법이 지방을 살리면서 국립대 본연의 취지를 살리는 방법이라고 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최근 조국의 논란에 이런저런 잡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로 풀었는데,</div> <div> </div> <div>댓글로 좋은 생각들 나누면 좋겠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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