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야후재팬에 다음과 같은 뉴스가 하나 올라왔습니다.</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806-00000020-wow-int">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806-00000020-wow-int</a></div> <div><br></div> <div>김해공항에 역대최대 이용객이 방문했다는 뉴스인데, 일본은 여기서 행선지별 이용객수를 이용해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div> <div>"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국제선의 행선지다.1위는 일본(92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중국(5736명), 베트남(4872명)</div> <div>대만(2710명)필리핀(2456명)순으로 나타났다. <span style="font-size:9pt;">정부의 화이트국(그룹A) 제외에 반발해 한국에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NO 일본이 거세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김해공항의 이용객 상황은 한국인들이 겉으로 보여주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퍼포먼스와는 정반대였다."</span></div> <div><br></div> <div>실제로 발표된 수치를 가지고 만든 기사이니 가짜 뉴스도 아니네요. </div> <div>NO 일본 운동이 사실은 별로 효과가 없는 것일까요?</div> <div>그럼 여기서 연합뉴스 기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www.yna.co.kr/view/AKR20190805138700051">https://www.yna.co.kr/view/AKR20190805138700051</a></div> <div><br></div> <div>"일본행 항공기 탑승률이 저조함에도 하루 이용 승객 최대치를 경신한 것은 중국과 동남아 노선 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div> <div>4일 김해공항에서 출발한 중국 노선 탑승률을 분석해보면 선양 98.8%, 칭다오 98.4%, 상하이 90.6% 등 대부분 90%를 넘겼다.</div> <div>방콕(94.9%)과 칼리보(98.6%) 세부(96.9%) 등 대표적인 동남아 인기 노선도 95%를 웃도는 탑승률을 기록했다.</div> <div>반면 일본행 노선은 오사카 72.4%, 후쿠오카 81.3%, 삿포로 85.2%, 오키나와 66.2% 탑승률을 기록해 비교적 저조했다.</div> <div>기타큐슈 50.8%, 사가 35.4% 등 노선 항공기는 채 절반도 승객을 태우지 못했다."</div> <div><br></div> <div>그렇습니다, "탑승률"을 살펴보니 정답이 보이네요.</div> <div>원래 일본 노선 이용객이 제일 많았었던 탓에 탑승률이 낮아져도 총 이용객수는 아직 제일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이지요.</div> <div>결국, 같은 뉴스 소재를 가지고도 어디를 어떻게 들여다 보느냐에 따라 이렇게 완전히 다른 기사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해외여행의 특성상 몇달전에 예매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아직은 환불하지 못하고 가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div> <div>하지만 분명한건 NO 일본 운동이 수치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지요.</div> <div>평범한 일본 사람들은 저 뉴스를 보고 "한국 뭐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게 되겠지요. 아베가 바라는 일이지요.</div> <div><br></div> <div>야후 뉴스에 "더 열심히 반일운동 해야하지 않겠니?" 라고 비꼬는 댓글이 추천수 1위인게 유머 포인트.</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