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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대표 취임 이후 황 대표의 절제된 언행은 과거 홍준표 전 대표의 거친 입담과 비교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장점은 오래가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를 “좌파독재”, 문 대통령을 향해선 “김정은 대변인 짓”이라며 극단적인 발언을 시작했다. 거침없고 가벼운 언사는 ‘독’이 됐다. 각종 현안을 무리하게 언급하다가 실정과 동떨어진 발언이 잦아졌다. 외국인 노동자 임금차별 발언을 했다가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함)’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급기야 대학생 특강에서 ‘아들 스펙’을 왜곡해 자신과 아들에 대한 검찰 수사로까지 이어졌다.
각종 실언에 대한 비판성 보도가 잇따르자 황 대표는 언론과의 대면을 꺼리고 있다. 24일 기자들과의 백브리핑(공식회의 후 기자들과 자유로운 일문일답)에서 “대변인에게 물어보시라”고 했다. 이후 백브리핑에서는 “다른 기회에 이야기하겠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하고 있다. 27일에는 “언론이 좌파에 장악됐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일부 의원도 황 대표에게 언론과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 대표는 앞으로 기자들과의 백브리핑을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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