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ㅇ 나이를 먹다 보니... 한번 고정된 입장이 잘 변하지 않거나.. 빨리 변하지 않는 편인데..</p> <p> 금번 이미선 후보에 대한 내부적 심리 변화가 있어 신기해서... 나를 분석해 본다.</p> <p><br></p> <p>ㅇ 우선, 지난 장관 후보자들 인선과 관련, 조동호, 최정호등 부동산 관련 부적절 인사에 대한 실망감이 있었다.</p> <p> 그리고, 이에 대해 인선 책임을 누군가 져야 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인사수석이다.</p> <p> 그런데, 민주당 관계자들이 방송에서 야당이 너무 인사경질 공세가 거세서.. 도리어 ....지금 하기가 곤란하다고 말하기에..</p> <p> 아.. 때가 되서 좀 정치적 부담이 덜 될 때 자연스럽게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p> <p><br></p> <p>ㅇ 그런데, 금번 이미선 후보자가 공개되고, .. 부부 주식이 37~8억인가 되고... 그 과정에서 특정 주식과 관련된 재판얘기가 나오고,</p> <p> 엄청난 시세차익이 있었다는 내용등이 언론에 나오면서...사실, 고위공직자가 내부거래를 이용한 시세차익을 올리는.. 이제는</p> <p> 거의 상식화된 시츄에이션을 상상했다. 이는 드라마나 뉴스의 단골 소재다.</p> <p>ㅇ 나는 조국수석이 헌법재판관을 진보성향으로 채우기 위해 무리한 인사를 한것이라 생각했다. 거기에 부산출신 아닌가...</p> <p> 좀 화도 나고... 혼란스럽기도 했다. 구지 야당 뿐 아니라 민주당 일부도 청문회시.. '왜 이리 주식이 많냐?`고 탄식했다하고, </p> <p> 100%확률의 정의당 데스노트도 no를 했다하니.. 빼도 박도 못할 사안으로 인식했다.</p> <p><br></p> <p>ㅇ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나고 ... 추후 나오는 사안을 보니, 야당이 제기한 문제 제기 및 의혹이 기실 의혹제기로만 끝날 공산이 커졌다. </p> <p> 야당과 보수언론이 제기한 문제가 기실 부풀려져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남편이 뉴스공장에 나와 해명을 하는 지점이 설득력이 있었다.</p> <p> 그러면서 ...점차 이 문제를 달리 보기 시작했다. 이미선 남편의 주장과 같이, 하등 불법적인 행위가 없었다면,, 이는 다시 생각해볼 문제가 된것이다.</p> <p><br></p> <p>ㅇ 공직자가 많은 재산을 갖고 있다는 거 자체가 .. 나에게는 심리적으로 반감을 일으키는 사안이다. 황희, 맹사덕등을 훌륭한 사람으로 교과서에서</p> <p> 배운 청백리 유교주의가 나의 무의식에 작동한다는 것을 ... 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내가 아닌가... 30억대 부자 법관.... 우선은 싫다.</p> <p><br></p> <p>ㅇ 그러나, 이미선 법관은 이제껏 임명된 다른 법관과는 다른 많은 장점도 부각된다고 하니.... 여성, 지방대, 소수자 보호 판결... 등등.</p> <p><br></p> <p>ㅇ 나의 심리적 변화의 결론은 안된다에서... 두고보자로 변했다. 된다가 아니다. 박지원은 된다인데.. 나는 왜 두고보자 인가?</p> <p> 약간의 불안요인이 있어서이다. </p> <p> 첫째, 일반인도 이리저리 인맥 동원해 이른바 고급정보라는 것을 (기실.. 가짜, 허위정보지만) 재료 삼아 투자에 나선다. </p> <p> 재판관이라는 고위 공직자가 과연 그런것이 전혀 없었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p> <p> 둘째, 이와 관련하여 변호하는 남편, 민주당 의원들, 김어준등이 적극적으로 하는 변호 내용이 .... </p> <p> 1. 대한민국에서 주식 많다는 것은 비난의 대상이 아니다. </p> <p> 2.빈번한 거래는 이른바 분할매수,분할매도의 주식시스템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p> <p> 3. 매매패턴이 작전적 요소가 전혀 없다. </p> <p> 4. 문제된 주식이 전체적으로 보면 이익이 아니라 손해다. </p> <p> 5.지적된 주식이 내부정보 거래였으면 왜 부분 매도를 했겠는가? 전체 매도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를 했을 것이다.</p> <p> 6. 단기시세차익 거래보다는 대부분 장기거래이다.</p> <p> 라는 것인데......</p> <p><br></p> <p> 왠지 내부정보 거래에 대한 적극적 변호가 힘이 부족하는 느낌이 강했다. 만에 하나라도... 그 오랜기간... 그 많은 주식중... 일부라도 내부정보</p> <p> 거래에 대한 증거가 나온다면...사실... 이부분은 누구라도 불안감을 가질 사안인데... 이에 대한 해소 느낌 또한 완벽하지는 않다.. 아직도...</p> <p><br></p> <p>ㅇ 나는 야당이나 언론의 최초 문제제기는 이상이 없다고 본다. 당연 했어야 할 의혹이며 문제제기다. </p> <p> 그러나, 기실,...이미 충분히 의혹이 국민에게 알련진 이상 .. 지금은 금융위, 금감위등의 확인을 기다려야 할 시기라 생각된다.</p> <p> 그럼에도 계속 황교안 무리가 결과를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에도 저 지랄을 하는 것은 그야말로 여론몰이 야당공세라 생각되며,</p> <p> 지난주 여론지형에 근거한 꽹과리 치기라는 것이 현재의 나의 생각이다.. 언론도 보도 장사 이제 멈추고 .. 지켜보았으면 한다.</p> <p><br></p> <p> </p> <p> </p> <p><br></p> <p><br></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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