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s://news.v.daum.net/v/20190301025102550" target="_blank">https://news.v.daum.net/v/20190301025102550</a></div> <div> </div> <div>[리용호 / 北 외무상] 조미 양국의 수뇌분들은 이번에 훌륭한 인내력과 자제력을 가지고 이틀간에 걸쳐서 진지한 회담을 진행하셨습니다. </div> <div>우리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있은 제1차 조미 수뇌상봉과 회담에서 공동 인식으로 이룩된 새로 조성과 단계적 해결 원칙에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현실적인 제안을 제시했습니다.</div> <div>미국이 UN 제재의 일부, 즉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의 제재를 해제하면 우리는 영변 지구의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포함한 모든 핵물질 생산 시설들을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하에 두 나라 기술자들이 공동의 작업으로 영구적으로 완전히 폐기한다는 것입니다.</div> <div>우리가 요구한 것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가 아니라 일부 해제. 구체적으로는 UN 제재 결의 총 11건 가운데서 2016년부터 17년까지 채택된 다섯 건, 그중에서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들만 먼저 해제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조미 양국 사이의 현 신뢰 수준을 놓고 볼 때 현 단계에서 우리가 내짚을 수 있는 가장 큰 보폭의 비핵화 조치입니다.</div> <div>우리가 비핵화 조치를 취해나가는 데서 보다 중요한 문제는 원래 안전 담보 문제이지만 미국이 아직은 군사 분야의 조치를 취한것이 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보고 부분적 제재 해제를 상응조치로 제기한 것입니다.</div> <div>이번 회담에서 우리는 미국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실험발사를 영구적으로 중지한다는 확약도 문서 형태로 줄 용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정도의 신뢰 조성 단계를 거치면 앞으로 비핵화 과정은 더 빨리 전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div> <div>그러나 회담 과정에 미국 측은 영변 지구 핵 시설 폐기 조치 외에 한 가지를 더 해야 한다고 끝까지 주장했으며 따라서 미국이 우리의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명백해졌습니다.</div> <div>현 단계에서 우리가 제안한 것보다 더 좋은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겠는지 이 자리에서 말하기 힘듭니다. 이런 기회마저 다시 오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로의 여정에는 반드시 이러한 첫 단계 공정이 불가피하며 우리가 내놓은 최대한의 방안이 실현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할 것입니다.</div> <div>우리의 이러한 원칙적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을 것이고 앞으로 미국 측이 협상을 다시 제기해오는 경우에도 우리 방안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북한측의 핵심 주장 내용</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255,0,0);">미국이 UN 제재의 일부, 즉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의 제재를 해제하면 우리는 영변 지구의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포함한 모든 핵물질 생산 시설들을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하에 두 나라 기술자들이 공동의 작업으로 영구적으로 완전히 폐기한다는 것입니다.</span></strong> </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255,0,0);">우리가 요구한 것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가 아니라 일부 해제. 구체적으로는 UN 제재 결의 총 11건 가운데서 2016년부터 17년까지 채택된 다섯 건, 그중에서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들만 먼저 해제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조미 양국 사이의 현 신뢰 수준을 놓고 볼 때 현 단계에서 우리가 내짚을 수 있는 가장 큰 보폭의 비핵화 조치입니다.</span></strong> </div> <div> </div> <div>저의 예상대로 트럼프가 날로 쳐먹을려고 하다가 협상이 결렬된것입니다.</div> <div>미국이 생각하는 경제제재 해제는 모든 핵시설사찰+폐기+핵미사일 반납입니다. 이건 결국 리비아식2입니다. 북한이 용납할리가 없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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