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table_line_gray"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style="padding-top:10px;padding-right:10px;padding-left:10px;"><font color="#000000" face="굴림, 돋움, Seoul, 한강체" style="line-height:32px;letter-spacing:-1px;font-size:18pt;"><b>“권력 나눠갖자” 野당선자·집권여당 뒷거래 의혹</b></font> </td></tr><tr height="24"><td style="padding-right:10px;padding-left:10px;"><font color="#000000" size="3"><b></b></font> </td></tr><tr height="24"><td style="padding-right:10px;padding-left:10px;"><font color="#000000" size="3"><b>콩고선관위, 대선 개표결과 치세케디 후보 당선 발표…파울루 후보 ‘반발</b></font> </td></tr><tr height="20"><td></td></tr><tr><td class="CONTENT" style="text-align:justify;padding-right:10px;padding-bottom:10px;padding-left:10px;"> <div>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center;"><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margin:0px;border:0px solid rgb(204,204,204);width:550px;display:inline-block;background-color:rgb(240,240,240);"><img style="width:550px;height:366px;" src="http://pds.skyedaily.com/news_data/20190110134540_htqoicvu.jpg" alt="" filesize="141985"><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5px 5px 2px 3px;text-align:left;line-height:21px;font-size:10pt;">▲ 펠릭스 치세케디 지지자들은 선거위원회의 대선개표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킨샤사에 있는 후보 사무실 밖에서 시위를 벌였다. [사진=EPA-EFE/WP]</figcaption></figure></div> <div> </div></div> <div>콩고선거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제1야당인 민주사회진보연합(UDPS)의 펠릭스 치세케디 대선후보를 대통령 선거 당선자로 발표했다. 반면 총제적인 개표조작 의혹은 더욱 확산되는 가운데, 당선자와 집권여당간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콩고정국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div> <div> </div> <div>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대통령 선거 후 2주 만에 발표된 대선개표 결과 21명의 후보 중 치세케디 후보는 705만1013표(38.57%)를 획득했다. 조셉 카빌라 현 대통령의 후계자로 지명된 엠마뉴엘 라마자니 샤다리 후보는 선두 후보들 중에서 가장 적은 435만7359표를 얻었다.</div> <div> </div> <div>반면 유력한 대선후보로 관심을 모은 ‘국민과 발전을 위한 연합(ECIDE)의 마르틴 파울루 후보는 636만6732표를 얻어 2위에 그쳤다. 특히 파울루 후보는 는 개표결과 발표 직전 치세케디 후보와 샤다리 후보 간의 권력분담에 대한 비밀 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div> <div> </div> <div>파울루 후보는 대선 전 설문조사에서 47%의 지지를 얻어 키세케디 후보(24%), 샤다리 후보(19%) 크게 앞섰다. 선거 다음날 콩고 야당인 갱신을위한사회운동(MSR) 전 대선후보 피에르 룸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울루 후보가 3분의 1 이상의 득표로 승리하고 있다”며 “파울루 후보가 쉽게 리드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div> <div> </div> <div>이에따라 콩고 야권과 시민<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font-family:'바탕';">·</span>사회<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font-family:'바탕';">·</span>종교계는 부정선거가 이뤄지지 않은 이상 파울루 후보의 당선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왔다.</div> <div> </div> <div>파울루 후보는 "내 대답은 간단하다. 콩고 국민은 투표의 진실을 알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파울루 후보를 비롯해 패배한 후보들은 법적으로 헌법 재판소에 항소할 수 있다.</div> <div> </div> <div>콩고선관위의 개표결과 발표가 지연되자 콩고주교회의(CENCO)는 조속한 발표를 요구하면서 개표집계결과의 진실성에 대해 의심해 왔다. 또한 투표소별 개표집계와 지역별 집계센터 결과가 일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콩고 국민들에게 영향력이 큰 CENCO는 대선 투표 참관인 4만 여명에게서 투표소별 개표 집계결과표 확보해 이를 취합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div> <div> </div> <div>CENCO 조사결과 선거 당일 자료 누락 사례가 38%에 달했으며, 개표집계 전 봉인되지 않은 투표함이 수백 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CENCO가 콩고선관위 발표와 대비되는 결과를 공표할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div> <div> </div> <div>콩고에 본부를 둔 시민선거감시단(SYMOCEL)은 모니터링한 101개 개표집계센터에서 52건의 중대한 부정행위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또 이중 16%는 수(手)작업에 의한 개표결과기록표를 근거로 개표집계를 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전자투표기에서 전송된 전산 결과를 근거로 지역벌 개표집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div> <div> </div> <div>집계가 진행 중인 179곳의 개표집계센터 중 92%는 선거법에 따라 투표소별 개표 결과를 게시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div> <div> </div> <div>이에 앞서 콩고선관위는 지난해 12월 파울루 후보 강세지역인 베니와 부템보 지역에 대해 에볼라와 폭력사태 확산을 이유로 선거를 연기시켰다. 이들 지역의 유권자는 100만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div></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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