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죠.
"지금 20대가 아직 어리고 뭘 몰라서, 여성들이 당해온 핍박을 몰라서 그런다. 30대 40대가 되어 가정을 꾸리면 다 깨닫게 될거다."
그들이 사안을 전혀 잘못알고 있는것은 둘째치고, 세상에 자연스래 깨닫는 일따위 없습니다. 예로부터 소수가 자신의 영달을 위해
신념을 포기한 경우는 있을지언정 다수는 절대 그렇지가 않습니다. 더욱이 단순히 혈기때문에 생긴 갈등도 아닌데 세월이 지난다고 바뀌겠습니까.
선거는 2020년 총선 2022년 대선 한번씩만 남았나요? 아니요. 앞으로 쭉 있습니다.
저는 이 사안에 관하여 대통령께서 직접 2~30대와 토론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당이 보이지도않는 행보 수백번을 한들, 뒤늦은 여성가족부의
남성목소리 경청 이런것보다도 대통령께서 직접 나와서 하는 토론/대담 한번이 더 효과가 크고 쉬울것입니다.
자꾸 대통령님을 왜 엮냐(더욱이 이걸 문대통령 까는글이라고 생각한다면 솔직히 그 편협단순한 시각에 할말이 없겠지만요) 하는데,
젠더갈등 사안에 관하여 문대통령님의 관련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그 행동 한번이 가져올 효과와 2~30대 지지율 이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이라는 면에서 충분히 해볼만한 일이라 확신합니다.
자꾸 페미이슈 글올리냐 작전세력이냐 하는사람들이 시비를 걸더라도 저는 젠더이슈로 인해 차기에 민주정권이 선거에서 진다던지
정권이 몰락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무슨 수라도 쓸것입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더 곪고 더 벌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