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table_line_gray"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style="padding-top:10px;padding-right:10px;padding-left:10px;"><font color="#000000" face="굴림, 돋움, Seoul, 한강체" style="line-height:32px;letter-spacing:-1px;font-size:18pt;"><b>미국, 콩고사태에 자국민 보호 비상…한국은 잠잠</b></font> </td></tr><tr height="24"><td style="padding-right:10px;padding-left:10px;"><font color="#000000" size="3"><b></b></font> </td></tr><tr height="24"><td style="padding-right:10px;padding-left:10px;"><font color="#000000" size="3"><b>공무원 가족들 출국지시·위험지역 접근금지 등…한국대사관 “주의하라” 공지만</b></font> </td></tr><tr height="20"><td></td></tr><tr><td class="CONTENT" style="text-align:justify;padding-right:10px;padding-bottom:10px;padding-left:10px;"> <div>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center;"><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margin:0px;border:0px solid rgb(204,204,204);width:550px;display:inline-block;background-color:rgb(240,240,240);"><img style="width:550px;height:309px;" src="http://pds.skyedaily.com/news_data/20181216212504_vblhnnpe.jpg" alt="" filesize="85523"><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5px 5px 2px 3px;text-align:left;line-height:21px;font-size:10pt;">▲ 지난 13일 새벽 2시경(현지시간) 콩고 수도 킨샤사에 있는 콩고선거관리위원회 투표장비 보관창고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약 8000대의 투표기와 투표함이 파괴됐다. [사진=BBC방송]</figcaption></figure></div> <div> </div></div> <div>오는 2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투표기계 수천 개가 파괴되고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콩고 내 자국민 신변안전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반해 한국정부는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비판이 일고 있다.</div> <div> </div> <div>로이터 통신,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콩고대통령 선거 일주일 전에 긴급하지 않은 정부 직원들과 공무원 가족들은 콩고 민주 공화국을 떠나라”고 명령했다. 콩고의 수도 킨샤사 주재 미 대사관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미 대사관 킨샤사 직원과 가족들의 출국을 지시했다. </div> <div> </div> <div>또한 동부 콩고와 카사이 주 3개 지역(오리엔탈, 센트럴, 옥시덴셜)은 무장 단체의 활동과 군사 작전으로 인해 불안정하고, 주요 폭력 사태는 이 지역의 민간인을 겨냥하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 자국민들의 출입을 금지했다.</div> <div> </div> <div>미 대사관은 이어 △무장강도 주택 침입, 성폭행 등 폭력적인 범죄가 흔하다 △공격자들은 경찰이나 보안요원으로 가장할 수 있다 △지역 경찰은 심각한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자원이 부족하다 등의 현지 위험 상황을 자국민들에게 설명했다.</div> <div> </div> <div>콩고지역 여행자에게는 △데모를 피할 것 △밤에 걷거나 운전할 때 주의 할 것 △항상 미국 여권과 비자 사본을 가지고 다닐 것 △스마트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Step)에 등록해 알림을 수신하고 비상 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것 △국무부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팔로우 할 것 △콩고 민주공화국의 범죄 안전 보고서를 검토할 것 등을 당부했다.</div> <div> </div> <div>반면 킨샤사 주재 한국대사관은 미국 대사관의 대처와 달리 구체적인 자국민 행동요령을 공지하고 않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지난 4일자 “앞으로 선거관련 집회나 시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니 공항이나 주요도로를 이동시나 외부출입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이 마지막이다.</div></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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