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예전에 일베랑 전쟁치루고 아이디 한 번 날라간 것 까지 포함해서</p> <p>10년을 넘게 오유를 했지만 요 몇 달이 가장 이상했었습니다.</p> <p>그 유형은 일베와 싸울때와도 달랐고</p> <p>여시와 싸울때와도 달랐습니다.</p> <p>전 솔직히 그들이 작전세력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p> <p>아직도 그것에 대한 판단은 서지 않지만</p> <p>확실한게 하나 있었습니다.</p> <p>그 주류들은 대화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p> <p>오유는 기본적으로 일베와도 대화를 시도 했을 정도로</p> <p>기본적인 성향이 토론위주로 되어있었습니다.</p> <p>그건 여시와 싸울 때도 마찬가지였고</p> <p>세월호 사고가 일어나고 어그로가 한창 유입될 때도 그랬습니다.</p> <p>하지만 이번 경우는</p> <p>대화보다는 조롱하기 위한 짤들로 도배가 되었고</p> <p>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낀 사람들이 대화를 시도하여도</p> <p>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던간에 배척하고 공격하더군요.</p> <p>사실상 베오베가 금지되고 화력이 약해진 시사게에서</p> <p>순간적으로 비공수가 10~20이 올라가는 그런 광경은</p> <p>저에겐 이질감으로 다가왔습니다.</p> <p>아직도 뭐가뭔지 자세하게는 잘모르겠지만</p> <p>오유가 기본적으로 지켜왔던 토론문화와</p> <p>상대를 기본적으로 배려하는 문화 만큼은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p>